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하늘에 계신 저희 아버지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8-06-21 조회수2,589 추천수1 반대(0) 신고

기도를 할때 우리는 시선을 어디에 두고 있나요 ..눈을 감고 나의 소망하는 바를 말을 하면되는것이 기도인가요 ? 기도하면 어찌하여야 하는지? 한번 말을 하면 여러가지 삼라만상에 대하여서 신경이  쓰이고 그것을 말을 하여야 기도라고 했다고 생각할것입니다.  직성이 풀렸다고 할까요? 그렇게  기도하면 정확할까요 ? 그런데 혼자 독백일수 있어요 ..들어주시는 분은 없는데 혼자서 말을 하는 것.. 주님의 현존을 보는 것이 우선중요하겠습니다. 주님의 기도에서 보면 주님은 하늘에 계신 저의 아버지..저의라는 말씀 ..바로 주님 앞에 계신 분..그분에게 먼저 고개를 숙이고 당신의 현존안에서 말씀하시는것이지요. 그분의 눈을 바라보면서 그분의 입을 바라보고 그리고 그분의 모공은 어쩐지 바라보는 것이지요 그분의 시선은 어떤 모습인지 ? 나의 잘못으로 인해서 주님은 시선은 좀 우울하신지 아니면 고정되어 있는지 아니면 웃고 계신지 그것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님의 입과 눈에서 나오는 표정을 보지 않고 나름데로 나의 이야기만 하면 주님은 무러하실지 ? 대상인식이 중요합니다. 주님이 바로 내 앞에 계신것을 먼저 바라보고 그분의 시선을 보면서 다음에 무엇을 할지 주님에게 문의하여 보고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지요 .. 바로 앞에 계시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 그리고 많은 말은 필요 없지요 ..전지 전능하신 주님이시기에 ..당신의 현존을 체험하면 그것으로 끝이지요 ..정성스럽게 주님 말씀을 읽고 그분의  시선을 바라보고 그분의 목소리 톤을 생각하여 봅니다. 그리고 나의 모습을 있는 그데로 보이는 것이지요 ..주님 앞에서 체면 세우는 것 자체가 좀 거리가 있는 기도이지요..주님앞에서는 있는 그데로 나의 허물 ..그리고 나의 밑바닥을 모두 보이고 그리고 주님의 자비를 청하는 것이지요.. 믿바닥을 보인다는 것이 어찌 보면 주님을 나의 자리로 초대하는 것이지요 ..주님께 여백을 드린다는 것이 나의 허물과 못난모습을 있는 그데로 보이고 당신의 자비를 청하는 마음이지요 ..떨기에서 모세는 하느님을 뵈었다고 합니다. 저 낮은 곳 ..인간의 발로 딛고 딛어도 딛을 곳이 없는 막다른 곳..그것은 인간 자신이 자신의 가식을 모두 벗고 있는 그데로 앙상한 인간을 주님께 드러내 보이고 당신만이 나의 옷이고 나의 참모습입니다.라는 자아 인식에서 부터 시작되는 곳이 기도이지요 .. 대화입니다. 주님과의 대화 .. 일방 통행이 아닌 양방 통행입니다.. 오늘도 다시금 주님의 감실앞에 다가서서 기도를 청합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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