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8년 6월 23일(내일을 걱정하지 마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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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8-06-23 | 조회수2,221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18년 6월 23일 [(녹) 연중 제11주간 토요일] 말씀의 초대 요아스 임금이 자기에게 충성을 바친 여호야다 사제의 아들 즈카르야를 죽이자, 신하들이 모반을 일으켜 임금을 살해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고 하시며, 내일을 걱정하지 말라고 하신다. ◎제1독서◎ <너희는 성소와 제단 사이에서 즈카르야를 살해하였다. (마태 23,35 참조).> 24,17-25 유다의 대신들이 와서 임금에게 경배하자, 말을 듣게 되었다. 하느님의 집을 저버리고, 우상들을 섬겼다. 예루살렘에 진노가 내렸다. 당신께 돌아오게 하시려고 증언하였지만, 그들은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아들 즈카르야가 하느님의 영에 사로잡혀, 말씀하십니다. 주님의 계명을 어기느냐? 너희가 잘될 리 없다. 주님도 너희를 저버렸다.’” 거슬러 음모를 꾸미고, 주님의 집 뜰에서 그에게 돌을 던져 죽였다. 즈카르야의 아버지 여호야다가 자기에게 바친 충성을 기억하지 않고, 그의 아들을 죽였다. 하고 말하였다. 아람 군대가 요아스를 치러 올라왔다. 예루살렘에 들어와 관리들을 모두 죽이고, 임금에게 보냈다. 수로 쳐들어왔지만, 하느님을 저버렸으므로, 아람 군대의 손에 넘기셨다. 내려진 판결을 집행하였다. 심한 상처를 입히고 물러갔다. 사제의 아들을 죽인 일 때문에, 그를 침상에서 살해하였다. 묻기는 하였지만, 묻지 않았다. ◎화답송◎ 시편 89(88),4-5.29-30. 31-32.33-34(◎ 29ㄱ) 내 자애를 베풀리라. 계약을 맺고, 나의 종 다윗에게 맹세하였노라. “영원토록 네 후손을 굳건히 하고, 대대로 이어 갈 네 왕좌를 세우노라.” ◎ 영원토록 그에게 내 자애를 베풀리라. 내 자애를 베풀리니, 그와 맺은 내 계약 변함이 없으리라. 그의 후손들을 길이길이, 그의 왕좌를 하늘의 날수만큼 이어 주리라. ◎ 영원토록 그에게 내 자애를 베풀리라. 내 가르침 저버리고, 내 법규를 따라 걷지 않는다면, 내 규범을 더럽히고, 내 계명을 지키지 않는다면 나는 그들을 벌하리라. ◎ 영원토록 그에게 내 자애를 베풀리라. 그들의 잘못을 매로 벌하리라. 그러나 내 자애도 거두지 않고, 내 진실도 깨뜨리지 않으리라. ◎ 영원토록 그에게 내 자애를 베풀리라. ◎복음환호송◎ 2코린 8,9 참조 우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시어 우리도 그 가난으로 부유해지게 하셨네. ◎복음◎ <내일을 걱정하지 마라.> 복음입니다. 6,24-34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섬길 수 없다. 다른 쪽은 사랑하며, 업신여기게 된다. 함께 섬길 수 없다. 너희에게 말한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걱정하지 마라. 소중하고 몸이 옷보다 소중하지 않으냐? 거두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너희 아버지께서는 그것들을 먹여 주신다. 더 귀하지 않으냐? 누가 걱정한다고 해서 늘릴 수 있느냐? 왜 옷 걱정을 하느냐? 자라는지 지켜보아라. 길쌈도 하지 않는다. 이 꽃 하나만큼 차려입지 못하였다. 아궁이에 던져질 들풀까지 잘 입히시지 않겠느냐? ‘무엇을 먹을까?’, ‘ 무엇을 마실까?’, 하며 걱정하지 마라. 다른 민족들이 애써 찾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필요함을 아신다.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 걱정하지 마라. ◎오늘의묵상◎ 사람들이 아세라 목상과 다른 우상들을 섬기자, 여호야다 사제의 아들 즈카르야가 하느님의 영에 사로잡혀 예언합니다. “너희가 주님을 저버렸으니 주님도 너희를 저버렸다.” 그러자 사람들은 즈카르야를 거슬러 음모를 꾸미고, 요아스 임금의 명령에 따라 돌을 던져 그를 죽입니다. 요아스 임금은 하느님의 벌을 받아 모반을 일으킨 신하들에 의해 침상에서 살해당합니다. 사람들은 교만하기 쉽습니다. 이 세상의 재산과 명예와 권력이 많은 사람일수록 걱정이 많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재산이 줄어들까 봐, 자신의 권위가 손상될까 봐, 자신의 위상이 추락할까 봐, 걱정하며 사람들을 감시하고 억압합니다. 인간은 모두 평등하며 이 지상에서 귀중한 삶을 살 권리가 있습니다. 참 새를 먹이시고 들꽃을 입히시는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기본 의식주를 보장해 주십니다. 그러나 자주 인간의 탐욕과 권력의 쟁탈전으로 소중한 삶을 살 권리와 기회들이 박탈되며 위험 지대로 밀려납니다.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말씀을 주십니다. 오늘 복음의 권고는 무엇보다도 당연히 가져야 할 것을 잃어버린 사람을 위한 말씀입니다. 한숨과 탄식 속에 사는 이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시는 말씀입니다. 걱정이 많아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지 못하며 방황하는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일어서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내일을 걱정하지 마라. 내일 걱정은 내일이 할 것이다. 그날 고생은 그날로 충분하다.” (류한영 베드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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