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8년 6월 26일(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남에게 해 주어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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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8-06-26 | 조회수1,752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18년 6월 26일 [(녹) 연중 제12주간 화요일] 말씀의초대 유다 임금 히즈키야가 아시리아 임금 산헤립의 위협 편지를 받고 기도하자, 이사야 예언자는 주님께서 보호하여 주시리라는 말씀을 전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라고 하신다. ◎제1독서◎ <나는 이 도성을 보호하여 구원하리니, 이는 나 자신과 다윗 때문이다.> 19,9ㄴ-11.14-21.31-35ㄱ.36 보내며 이렇게 말하였다. 히즈키야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손에 넘어가지 않는다.′ 하면서, 다른 모든 나라를 전멸시키면서 어떻게 하였는지 있을 것 같으냐?’” 손에서 편지를 받아 읽었다. 주님의 집으로 올라가서, 주님께 이렇게 기도하였다.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 당신 홀로 하느님이십니다. 만드셨습니다. 들어 주십시오. 조롱하려고 산헤립이 보낸 이 말을 들어 보십시오. 임금들은 민족들과 그 영토를 황폐하게 하고, 불에 던져 버렸습니다. 사람의 손으로 만든 작품으로서 없애 버릴 수 있었습니다. 부디 저희를 저자의 손에서 구원하여 주십시오. 주님, 당신 홀로 하느님이심을 알게 될 것입니다.” 히즈키야에게 사람을 보내어 말하였다.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네가 나에게 바친 기도를 내가 들었다.’ 하신 말씀은 이러합니다. 너를 경멸한다, 너를 멸시한다. 머리를 흔든다. 나오고 생존자들이 시온산에서 나올 것이기 때문이다. 이를 이루시리라.’ 아시리아 임금을 두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곳으로 활을 쏘지도 못하리라. 공격 축대를 쌓지도 못하리라. 되돌아가고 이 도성에는 들어오지 못하리라. 보호하여 구원하리니 나의 종 다윗 때문이다.’” 나아가 아시리아 진영에서 십팔만 오천 명을 쳤다. 그곳을 떠나 되돌아가서 니네베에 머물렀다. ◎화답송◎ 시편 48(47),2-3ㄱㄴ. 3ㄷㄹ-4.10-11(◎ 9ㅁ) 영원히 굳히셨네. 드높이 찬양받으실 분, 우리 하느님의 도성, 당신의 거룩한 산에서. 아름답게 솟아오른 그 산은, 온 누리의 기쁨이라네. ◎ 하느님이 그 도성을 영원히 굳히셨네. 위대한 임금의 도읍이라네. 하느님은 그 궁궐 안에 계시며, 당신을 요새로 드러내신다. ◎ 하느님이 그 도성을 영원히 굳히셨네. 당신의 성전에서, 당신의 자애를 생각하나이다. 하느님, 당신을 찬양하는 소리, 당신 이름처럼, 땅끝까지 울려 퍼지나이다. 당신 오른손에는 의로움이 넘치나이다. ◎ 하느님이 그 도성을 영원히 굳히셨네. ◎복음환호송◎ 요한 8,12 참조 나는 세상의 빛이다. 나를 따르는 이는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복음◎ <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남에게 해 주어라.> 복음입니다. 7,6.12-14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의 진주를 돼지들 앞에 던지지 마라. 짓밟고 돌아서서 너희를 물어뜯을지도 모른다.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 예언서의 정신이다. 길도 널찍하여 그리로 들어가는 자들이 많다. 얼마나 좁고 또 그 길은 얼마나 비좁은지, ◎오늘의묵상◎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이 말씀의 뜻은 무엇이겠습니까? 넓고 편한 문으로 들어가면 많은 사람이 드나들 수 있는데 왜 예수님께서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고 하시는 것입니까? 예수님의 대답은 간단합니다. “멸망으로 이끄는 문은 넓고 길도 널찍하여 그리로 들어가는 자들이 많다.” 자지 않고 먹을 것을 아껴 가며 노력하는 사람을 만납니다. 반대로 우리는 돈을 쉽게 벌려고 사기를 치고 일확천금을 바라며 돈을 찾아 헤매는 사람을 만납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인생의 가치를 돈과 재물에 두고 일희일비하는 삶을 삽니다. 섬기지 않고 하느님을 주인으로 섬기는 사람은 적습니다. 영원한 생명과 가치에 자신의 삶과 목숨을 거는 사람은 생각보다 적습니다. 많은 사람이 이 세상의 부귀영화를 찾더라도 우리는 흔들리지 않고 하느님을 섬길 수 있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이 세상의 쾌락을 찾는 사람이 많더라도 유혹에서 빠져나와 주님을 올곧게 섬기는 길을 찾아야 합니다. 영원한 행복과 상급을 받는 길은 생각보다 좁고 험하여 마음 준비를 잘해야 한다고 권고하십니다. 좁은 문은 마음의 겸손을 의미합니다. 교만한 사람은 자신의 머리를 숙여 좁은 문으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자신을 높이지 않고 마음을 비우는 사람이 하느님 앞에 나아갈 수 있습니다. 모든 특권과 능력을 온전히 주님을 위해 내어 놓는 마음을 가집시다. (류한영 베드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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