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소녀의 손을 잡으셨다. 그러자 소녀가 일어났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8-07-09 조회수1,434 추천수1 반대(0) 신고

저는 어떤일을 하건간에 일정한 페턴을 경험합니다. 그 패턴은 이런 것입니다. 처음에 도입기로 들어가면 재미를 느끼고 아이고 재미있다 하면서 처음에는 어느정도 만족을 느낌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고 나서 다음단계로 넘어가면 한번은 바탁체험을 하게됩니다. 아주 무서운 체험을 하지요 바닥으로 바닥으로 아주 험하게 내려가는 그런 체험을 하지요 ..내려 갈만큼 내려갔다고 생각하면 더 내려가는 것입니다. 그 바닦에서 처음으로 찾는 분이 주님이지요 예수님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그렇게 주님을 찾고 한동안 어려운 시기를 보내게 되지요..그러면 어떤 형제분들이 혹은 자매 분들이 와서 밥도 먹고 같이 시간을 보내고 그 바닦에서의 고통으로 부터 서서히 벗어남을 느낌니다. 그러나 처음에 시작할때 잘되었다가 나락으로 떨어지고 그리고 바닦에서 신음 후 일어서는 저를 보면 다른 모드로 변경이 되는 것 같아요 .. 처음에는 나의 힘으로 행했다면 나중에 나락에서 일어서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보면 그것은 나의 힘으로 일어섰다고 보기 보다는 주님의 힘으로 제가 일어섰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바닥에서 일어서서 앞으로 가면 갈수록 나의 무릅은 곤두서게되고 그리고 그분의 얼굴을 보면서 감사함과 그분의 무서움을 다시금 느끼는 그런 패턴입니다. 오늘 복음도 이와 비슷할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인간의 힘으로 무슨 일을 하다가 결국에는 우리 인간의 나약함을 맛을 보게되지요 ..나약함을 알게하시기 위하여서 주님은 우리에게 십자가를 주시는 것이지요 ..그것을 알게되면 주님은 우리를 당신이 의도하신곳으로 우리를 인도하여 주시는 것이지요..그 곳이 구원이 있는 것이지요.. 어찌보면 나약함을 알게하심이 인간으로 볼때는 가장 치욕적인 것일수도 있고 그리고 인간이 되돌리고 싶지 않은 그런 쓰라린 기억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 순간 ..우리에게 이런 말씀을 하시는 것이지요..너 자신이 나약한 인간이라는 것을 알아라 ..나 없이는 아무것도 할수 없다 ..

그것을 들을수 있다면 그것은 구원이지요 그렇지 않고 다시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기억 저편으로 넘긴다면 그것은 더 큰 수렁이겠지요 .. 항상 주님의 움직이심을 유심히 바라보고 선으로 움직이심을 항상 식별할수 있어야겠습니다. 12해동안 병마 속에서 내가 얼마나 나약한가를 알았고 그리고 당신만이 나를 구원할 분임을 알게되었지요 ..그리고 딸이 죽어가는데 내가 아버지지만 어찌 못하는 나약한 인간임을 알게되었습니다. 내가 얼마나 나약한 인간인가 ? 내가 할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는 것이지요 ..모든 것은 주님의 자비심에 우리는 생명을 얻을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나약함을 알고 나서부터요.. 구원은 당신으로 부터 옴을 우리는 알게되었습니다. 주님 제가 나약하다는 것을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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