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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르심에 응한 사람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8-07-11 조회수1,627 추천수1 반대(0) 신고

 

부르심하면 어떤 생각이 드세요 신학교 떨어져서 나름 슬퍼하고 괴로워서 울은것이 전부인것 같습니다. 그러나 신부님만이 부르심이 전부인가 그러나 그것은 아니지요..오늘 복음에 나와있는 12제자들의 일면을 보면 그리 사회적으로 잘난사람이거나 혹은 학식이 뛰어나거나 혹은 돈이 많거나 혹은 명예롭게 살거나 권력욕이 많은 사람이거나 그런것과는 거리가 멀은 사람입니다. 극히 평범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 중 똑똑한 사람이 가리웃 유다입니다. 샘이 밝은 사람이 가리웃 유다이지요.. 조금 똑똑하다고 다른 사람과 달리 생각하고 그래서 주님을 팔아먹고 배반한 사람이 되었지요.. 다들 하나같이 특별한것이 없는 사람입니다. 주님은 전지 전능한 분이십니다. 그런분이 한번에 모든것을 명령만으로 모든것을 이룰수 있는분이 주님이시지요..그런데 주님은 그것을 하나의 명령으로 이루실분이면 주님은 강생의 신비를 보여주시지 않았을 것입니다. 인간과 똑 같이 태어나신분이십니다. 아니 더 밑 바닦에서 태어나신분이시지요 그리고 가난한 집안에서 자라셨고 그리고 제자들과 공생활중에도 경제적으로 그리 풍족하지 못하시고 가난하게 살아가신 분이 주님이셨어요.. 그리고 당신의 하느님 나라에 대해서도 가르쳐 주셨는데 그 가르침을 받는 제자들은 특별한 사람들이 아니셨습니다. 하늘의 고귀한 것을 가르치는데 그것을 교육 받는 제자들이 많이 부족한 사람이었지요..그 Gap의 차이를 무엇이라 불평하시거나 혹은 사람을 하대하시거나  그러시지는 않았습니다. 똑똑한 사람에게 한번 가르치면 끝났을 것을 제자들에게는 두번 세번 가르치시고 각별한 정을 들여서 가르치셨습니다. 사도행전에 보면 처음으로 제자들이 사람들에게 강론하는 모습을 표현한것이 있는데 시골 촌딱과 같은 모습이라고 말을 합니다. 그리 별볼일이 없어 보이는 인물입니다. 진입 장벽이 낮은 이들입니다. 그러나 왜 이런 사람들을 주님은 당신의 제자들로 부르셨을까? 아마도 거기에는 유다가 답을 해주는 것 같습니다. 샘이 밝은 사람은 다른 사람보다 자신이 가진것이 더 좋으니 자신안으로 더 집중하게 될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의 제자들은 자신의 특별함이 없다라는 것을 알고 있는 인물이지요.. 그래서 주님의 모든 말씀은 스펀지 처럼 모든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이라는 것이지요..그리고 주님은 당신 사업을 하는데 같이  하시길 원하시지요 같이 가는 모습을 찾으신것 이지요.. 손을 먼저 벌리시고 그리고 먼저 가서 찾으시고 그리고 그들이 주님을 먼저 찾기전에 주님이 먼저 부르시지요 .. 우리가 주님을 선택한것이 아니라 주님이 우리를 먼저 부르신것입니다. 인간이 약함을 인정하고 그리고 인간이 꾸려가는 것이 부정도 있고 약함이 있고 비정함도 있고 다툼도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신 주님이지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 속에서 주님의 모습을 찾도록 주님이 가르치신 것이지요..아마도 주님은 당신이 승천 후에도 주님의 제자들이 꾸려가는 교회의 모습이 불완전하고 다툼도 있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하나되는 모습을 가질것을 주님은 아시고 부르신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더욱 중요한 것을 심어 놓은 것은 하느님 무서워 하는 마음을 그들의 마음속에 심어 놓으신 것 같아요 ..부족하기에 나를 내세우지 않고 주님에게 더욱 의탁할것 같은 사람을 찾으시고 뽑으신 것이지요.. 주님이 바라보시는 눈과 사람이 바라보는 눈이 다른것 같습니다. 사람이 바라보는 것은 똑똑함..잘남..비교에 있다면 주님이 바라보시는 눈은 부족함, 천진함, 순수함, 회개 할줄 아는 사람, 완고함 보다는 손을 편 사람과 같은 사람을 찾으신것 같습니다. 지금의 우리 공동체도 불완전하고 어찌보면 바로 무너져 버릴것같은 공동체이지요 ..이것이 공통체야 하면서 어찌 주님이 같이 하는 공동체가 이리 불완전하고 단점이 많은것야 하면서 혀를 찰것입니다. 그러나 2000년전의 공동체도 그렇고 지금의 공동체도 마찬가지이지요 .하지만 그 부족한 안에서 당신 나라를 이루어 가신 분이 주님이시지요 ..덥고 춥고 힘들고 참기 힘들어도 걸어가신 분이 주님이시지요 ..불완전함을 인정하고 너가 작은 예수로 살아서 세상에 빛의 역할을 하라고 부르신 것이 주님의 제자의 모습이겠지요..세상 불평하지 말구 맏겨진 사명에 충실하여야겠습니다. 그리고 각자의 마음속에 들어있는 주님을 향한 작은 초는 조금씩 타고 있는것이 예전의 교회나 지금의 교회가 같은 모습일 것입니다. 작지만 그 작은 촛불이 모이고 모여서 주님이 원하시는 사랑의 공동체가 주님이 원하시는 공동체일 것이고 우리는 그것을 이루도록 부르심 받았습니다. 그 부르심에 충실히 앞으로 나아가야겠습나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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