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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랑의 도미노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8-07-13 조회수1,414 추천수2 반대(0) 신고

 


"사랑의 도미노"

아무리 사랑한다고

말을 하더라도

행동이 따르지 않으면

사랑은 상대에게 감동으로

다가가지 않습니다.

또한 사랑은 말로서는

지켜지지 않고

가르칠 수도 없습니다.

사랑은 하느님에게서

시작되었기 때문에

사랑의 원조가 되며

하느님의 신비 속에 머물 때

진정한 사랑을 체험하게 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값지고

고귀한 것이 사랑이 아닐까 합니다.

부모에게 태어나서 무럭무럭

자라나게 한 것도 사랑이었고,

자신의 전 생애를 걸고

배우자를 만난 것도 사랑이었으며,

한가정의 공동체를 이루며

오순도순 살아갈 수 있는 것도 

 사랑이 전제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많은 것을 누리고

살아간다고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삶의 기쁨이나

 행복도 느끼지 못합니다. 

 돈은 부를 상징하며

많은 물질을 채울 수 있게

해주지만 사랑만큼은

돈으로 사고 팔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사랑은 신비 속에

머물고 있는 고귀한 보물입니다. 

  사랑이 머물고 있는 곳을 향해

인간은 달리고 또 달립니다. 

 그러나 인간은 진정한 참사랑이

어디에 존재하고 있는지?

또 그 사랑에 머물기를 바라지만

어느 틈에 다가온 이기심,

욕심, 질투, 그리고 세속이

전하는 쾌락에 빠져 가야할 길을

잃고 방황하기도 합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사랑에 대한

이야기는 수없이 듣지만,

진정한 사랑을 방해하는

유혹으로 인해 순간의 쾌락에 빠져

삶의 방향을 잃어버리니 사랑은

주의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마음에서 우러나는 진정한

사랑을 하고 싶다면 침묵을 하면서

사랑하는 마음을 몸으로 표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침묵한다는 것은 단순히 말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고 세상과

타인에 무관심 하는 것도 아닙니다.

침묵 속에 자신을 자유롭게

놓아둘 수 있어야 하고,

하느님의 신비가 자신을 이끌어

주도록 내 맡길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의 모든 것을

내어놓으신 것과 같은 것입니다.

  이러함 속에서 인간이 사랑을

나누지만 인간 고유의 것이 아닌

하느님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고, 

 하느님 뜻 안에 머물 수 있어야 만이

사랑의 결실을 맺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하고 있음을

 믿고 있는 우리들이 예수님이 행한

사랑을 배우지 못한다면

결실을 맺지 못합니다. 

  나를 따르려면 최소한

네 십자가를 지고 오라고 하시는

예수님!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십자가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된다면, 

 우리가 지고 가야할 십자가가

사랑인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십자가를 위해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를 부르면 어떨까 합니다.

- 글 : 손용익 그레고리오 선교사-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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