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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민자 난민들을 위한 거룩한 미사 강론[2018년 7월 6일 금요일(연중 제13주간 금요일)]
작성자정진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8-07-23 조회수1,883 추천수1 반대(0) 신고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미사 강론입니다.

https://www.vaticannews.va/en.html

http://w2.vatican.va/content/francesco/en/homilies/2018.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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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님 강론 날짜] 201876일 금요일[연중 제13주간 금요일]

[강론 당일 독서와 복음 말씀] 1독서 : 아모스 예언서 8,4-6.9-12

화답송 : 시편 119(118),2.10.20.30.40.131(◎ 마태 4,4)

복음 : 마태오 복음 9,9-13

http://maria.catholic.or.kr/mi_pr/missa/missa.asp?menu=missa&missaid=8790&gomonth=2018-07-06&missatype=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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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난민들을 위한 거룩한 미사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강론

 

성베드로대성당, Altar of the Cathedra,

2018 7 6일 금요일

 

 

 

빈곤한 이를 짓밟고 이 땅의 가난한 이를 망하게 하는 자들아 이 말을 들어라! 보라, 그날이 온다내가 이 땅에 굶주림을 보내리라주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여 굶주리는 것이다. (아모스 예언서 8,4. 11)

 

오늘 아모스 예언서의 이 경고는 놀랍게도 시의 적절합니다. 얼마나 많은 가난한 사람들이 우리의 시대에 짓밟히고 있습니까! 얼마나 많은 가난한 사람들이 망하게 되어 가고 있습니까! 모든 이들은 몇 번이고 반복되어 비난 받아온 저 버림의 문화의 희생자들입니다. 저는 그들 가운데 더 큰 풍요를 누리고 있는 나라들의 문을 계속 두드리고 있는 이민자들과 난민들을 꼭 포함시키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5년 전에 제가 람페두사에 방문한 동안 바다에서 길을 잃은 희생자들을 기억하면서 나는 인간의 책임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끝없는 호소를 반복했습니다. “’네 아우 아벨은 어디 있느냐? 네 아우의 피가 땅바닥에서 나에게 울부짖고 있다.’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다른 이들을 향해 던져지는 질문이 아닙니다. 그것은 나에게, 여러분에게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던져지는 질문입니다(2013 7 8일 강론). 슬프게도 이 호소에 대한 응답은 때때로는 관대했을지라도 충분히는 아니어 왔고 그리고 우리는 수천 명의 죽음들을 계속 비통해 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복음 환호성은 예수님의 초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리라”(마태오 복음 11,28). 주님께서 우리 세상의 모든 억눌린 이들에게 자유와 회복을 약속합니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우리가 그분의 약속을 완수하기를 요구하십니다. 그분께서는 우리의 눈이 우리의 형제들과 자매들의 궁핌함을 보라고 요구하십니다. 그분께서는 우리들의 손이 그들에게 도움을 주라고 요구하십니다. 그분께서는 우리의 목소리가 침묵에 고마워하는 불의에 저항하고, 때때로 아주 많은 이들의 공모에 저항하라고 요구하십니다. 나는 많은 침묵들에 대해 정말로 말해야 합니다. 상식의 침묵. , “언제나 이런 방식으로 되어 왔어.”라고 생각하는 침묵. “당신들이 아니라 우리들이라는 침묵. 무엇보다도 주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이 그분의 자비로우신 사랑을 가장 작은 이들, 쫓겨난 이들, 버려진 이들, 소외된 이들에게 보여주기를 요구하십니다.

 

오늘 복음 말씀에서 우리는 들었습니다. 마태오는 그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날, 예수님께서 그를 부른 날에 대해서 우리에게 이야기합니다. 그 복음 사가는 예수님께서 너무나 쉽게 줄곧 교활하게 투덜거리는 바리사이들을 꾸짖으신 것을 분명히 기록합니다. “너희는 가서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자비다.’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배워라”(마태오 복음 9,13) 그것이 착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에 나오는 사제와 레위인같이 손을 더럽히고싶어하지 않는 이들의 열매 없는 위선을 가르키시는 손가락입니다. 이것은 우리 자신의 시대에 강력하게 존재하는 유혹입니다. 그 유혹은 우리가 그러하듯이 권리를 가진 이들에 대해 그리고 안전과 품위 있는 삶의 환경에 대해 우리의 마음을 닫아 버리는 형식을 취합니다. 그 유혹은 다리보다는 실재의 또는 가상의 벽을 세웁니다.

 

이민에 대한 동시대적인 움직임들의 과제 앞에서 유일하게 합리적인 대응은 연대와 자비뿐입니다. 책임의 공정한 분배에 대한 필요성보다 타산적인 계산들이 덜 관련된 대응. 대안들과 신중한 운영에 대한 솔직하고 진정한 평가. 공정한 정책은 그 사람,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원하는 대로 누릴할 수 있습니다. 하나의 정책은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해결 방안들, 모든 이들의 권리와 존엄성을 존중할 수 있는 해결 방안들을 제공합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서로 연결된 세상에서 다른 이들의 이익을 고려하면서 조국의 이익에 관한 정책. 바로 젊은이들이 기대하는 이 세상입니다.

 

시편 작가는 하느님 앞에서 양심을 택하기 위한 올바른 자세를 우리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저는 진실의 길을 택하였고, 제 앞에 당신 법규를 세웠나이다”(시편 119,30). 우리 모두가 함께 우리 세상 안에서 그리고 선한 뜻을 가진 모든 사람들 안에서 정부의 지도자들과 함께 추구하기를 희망하는 진실함과 올바를 판단에 대한 헌신. 이러한 이유로 연대와 보완을 현명하게 결합함으로써 그리고 자원과 책임을 찾아냄으로써 이민에 대한 오늘날의 움직임들로 제기되는 도전들에 대해 대응하기 위한 국제 공동체의 노력들에 우리는 밀접하게 따라가고 있습니다.

 

나는 특별히 스페인에서 온 신자 여러분들을 향해 스페인어의 몇 가지 말에 동의합니다.

 

여러분과 함께 저의 람페두사 방문 5주년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구조자들과 지중해에서 구조된 사람들을 대표하고 있습니다. 나는 우리의 시대의 착한 사마리아인의 비유 안에서 몸소 체현하고 있는 구조자들에게 감사합니다. 이 분들은 강도들에게 맞은 가난한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 멈추어 섰습니다. 그는 그 사람이 어디서 왔냐고 묻지 않았습니다. 그가 이동하는 이유 또는 그의 서류에 대해 묻지 않았습니다. 그는 그저 그 사람을 돌보기로 그리고 그 사람의 목숨을 구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구조를 받는 사람들에게 나는 나의 연대와 격려를 다시 표합니다. 나는 여러분이 도망쳐 온 그 비참한 환경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래에 대한 비젼을 거의 갖지 못하고 나누는 것을 싫어하는 현재의 것만 더욱 더 염려하는 세상에서 나는 여러분이 계속 희망의 증언자가 되어주기를 바랍니다. 당신을 받아들이니 나라의 문화와 법을 존중하면서 통합의 길 위에서 함께 일하기를.

 

나는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을 밝혀 주시기를 바랍니다.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을 뒤흔드시어 모든 공포와 근심을 극복하게 해 주시기를, 우리를 성부 하느님 아버지의 자비로우신 사랑의 온순한 도구로 만들어 주시기를, 주 예수님이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해 그렇게 하셨듯이 우리의 삶을 우리 형제 자매들에게 내어줄 준비를 하게 해 주시기를 간청합니다.

 

 

 

강론 영어 원문 ->

http://w2.vatican.va/content/francesco/en/homilies/2018/documents/papa-francesco_20180706_omelia-migranti.html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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