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8-07-24 조회수2,160 추천수3 반대(0) 신고
어제 유력 정치인이 돈을 받았다고 하여서 자신의 유서를 남기고 자살을 하였습니다. 평소 그분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막걸리 먹어가면서 소박한 동내 아저씨 같은 분이 돈을 받았다는 이유로 그것도 자살을 하였다는 소식을 어제 뉴스를 통하여서 처음 접하였을 때 잘못 나온 뉴스 아닌가 ? 혹시 내 눈이 잘못 본것은 아닌가 하면서 다시 보았습니다. 그런데 유력정치인이 맞았고 그리고 어제는 그분의 자살관련된 뉴스가 하루종일 나왔습니다. 돈앞에서 사람이 무력화되는것을 종종 보게됩니다. 그러나 돈이 집으로 가정으로 침투를 합니다. 형제 자매도 커갈때 형제 자매지 장성하고 나서 돈을 벌면서 거기서 나오는 경제적인 부의 차이로 인해서 형제간의 갈등이 많고 그리고 등을 지는 것도 종종 보게됩니다. 우리 이모님댁에 3남매가 있는데요 그들의 교육을 받은 정도가 거의 비슷합니다. 고등학교, 전문대 학교 이렇게 학교를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중에 하나가 10년 이상을 생선 회집의 요리사로 일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10년이 넘은 시점에 회전 초밥집이 유행을 일이킬 초기 시점이었습니다. 그 당시 집으로 부터 빚을 지어 가면서 회전 초밥집을 개업하였습니다. 그 후 대박이 난것입니다. 1년에 몇억을 벌었느니 하는 소리가 나온것입니다. 그것도 막내가 회전 초밥집의 사장이어서 그 막내를 중심으로 모든 것이 운영이 되었지요.. 나머지 두명의 형제 자매들은 상대적인 박탈감이 컸습니다. 그리고 막내가 경제력을 앞세워서 집안의 모든 일을 처리해 나가는 것입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기본적인 관계가 무너진 것이지요. 막내가 형한테 반말하고 그리고 무슨 의견을 내려 하면 막내가 경제력으로 아나무인 격으로 형제관계도 무너트린것이지요.. 이것 뿐이겠어요 ..돈이 최우선하다 보니 집안에 가풍도 많이 희미해 지고 부모는 돈 잘버는 작은 아들에게 모든것을 의지하고 그리고 형제 관계를 바라볼때도 돈잘 버는 작은 아들의 의견을 들어서 집안이 운영되어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것도 돈으로 집안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무너진 경우이지요.. 가족간의 이런 불협화음이 물질 만능주의가 되어 가면서 더욱 커져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오늘날의 물질문명에 의해 가족의 끈이 느슨해진것을 어찌 해결해야 하나 ? 이것은 오늘 나오는 주님의 복음 말씀을 묵상하여 보면서 가족간에 문제를 주님은  어찌 해결하셨나라는 것을 다시금 묵상하게 됩니다. 주님이 안에서 사람들을 가르치시고 계십니다. 그런데 밖에서 주님의 가족들이 찾아옵니다. 그래서 주님 주변 사람들이 이렇게 말을 하지요 밖에 당신의 어머니와 형제 자매들이 왔어요..그러니 나가 보세요..그러나 주님의 반응은 뜻밖의 대답을 하십니다. 누가 어머니요 누가 내 형제 자매란 말인가? 밖에 주님의 형제 자매와 어머님이 오셨다고 말한이는 이런 것이겠지요. 당신이 아무리 여기서 예언자라 하고 하느님의 아들이라고 할지 라도 당신의 어머님과 형제가 밖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하면 당신도 우리와 같은 인간으로 친족 중심으로 돌아갈 것이 뻔하겠지 !!하면서 주님을 시험해 본 것이지요.. 그러나 그 인간의 속을 아신 주님께서 누가 내 형제요 내 어머니이냐 ? 그렇게 대답하신 것입니다. 여기서는 당신이 메시아로서의 신분을 분명히 하신것이지요..아울러 우리인간이 어찌 행동해야 하는 지를 알려주는 것이지요.. 생물학적으로 태어나지만 우리는 영과 육을 같이 태어난 인간입니다. 육의 세계가 짐승과 같은 친족을 중시하는 세계라면 영과 육을 같이 한 우리는 하느님을 중심으로 영적으로 열려 있는 존재입니다. 영적으로 주님과 하나되어야지 만이 본질적으로 우리는 진정한 우리의 진짜 모습이라 할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주님이 우리를 바라보시는 것은 영적인 본연의 모습에 대하여서 질문하신것이지요.. 너는 영적인 존재냐 아니면 육적인 짐승이냐? 짐승이라면 친족간이 하느님과의 관계보다 우선 할 것이요 그렇지 않고 영적인 존재라면 하느님이 좋아하시는 것을 쫒는 자일것입니다. 영적인 것이 만족이 되면 육적인 친족간에도 우리가 생각하지 못할 만큼 충만된 관계가 형성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님은 사랑이시기에요.. 한곳을 향해서 나아가야겠습니다. 주님 !! 이것이 전부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