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예수님께서는 빵을 손에 들고 감사를 드리신 다음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8-07-29 조회수1,742 추천수3 반대(0) 신고


예전에 저의 초년기 이력서를 알려드린 적이 있습니다. 초등학교를 나와서 중학교, 시험을 보아서 고등학교를 가는데 저는 시험에 낙방하여서 정상 고등학교를 가지 못하고 2부 고등학교를 갔습니다.


가서보니 다들 커트라인에서 2~4점 차이로 낙방한 친구 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친구들에게 한가지 공통적인 것이 있었습니다. 낙방하였다는 것, 그리고 나는 해도 않되라는 마음이 그들 마음속에 있었습니다.

 

어디 한번 해보는 거야 하면서 공부하고 있으면 너 정신 차려라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저는 영어 수학은 잘하였지만 다른 과목이 못나와서 고등학교를 떨어졌지요 그러나 저 나름데로는 한번 해볼거야 하면서 공부를 했지요 ..공부하는데 신이 나지가 않았습니다. 주변에 친구들이 다들 인생 다 살은 것 같은 마음이었습니다. 다들 2부 고등학교 출신이 해서 되겠어? 헛 꿈꾸지말구 다른길 찾아봐 !! 이것이 그친구들의 마음속에 자리잡은 것이었습니다. 공부는 하긴 하는데 참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선생님들의 가르치는 수준이 우리에게 맞추어서 강의 하시고 그러니 우리가 경쟁해야하는 일반 고등학교 친들에게는 한참 뒤진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3년을 보내고 나서 대학교 입학 시험을 보니 점수가 형편 없었습니다. 그렇게 제수 삼수를 하면서 대학교 시험준비를 하였습니다. 군대 문제로 바듯이 전문대학교 입학을 하였지요 .. 수준이 낮은 곳에 있던 저가 전문대학교에서 공부는 제때에 졸업을 못하였습니다. 학사 경고 두번 그리고 저의 동기들보다 한학기 늦게 졸업하였습니다전문대학교 다니면서도 항상 난 분명히 좋은 학교에 편입할것이야 이런 희망을 가지고 영어 공부를 하였지요..당시에도 저의 주변 친구들이 저에게 혀를 차면서 전문대학교에서 영어 공부한다고 좋은 학교 편입 할수 있을까전문대학교에서 같은 동급생들보다 성적이 저조하여서 한학기 늦게 졸업하는 저에게 친구들은 저에게 이런 말을 하였지요..그만 포기하고 다른 길 찾아봐 그리고 그 나이에 편입은 무슨 편입 .. 그런 말을 들었지요.. 하지만 희망을 놓지 않고 계속 영어 공부를 하였습니다..비록 나의 동기보다는 한학기 늦게 졸업하지만 영어 공부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공부를 하였습니다. 당시에 저의 친구들이 저를 보면서 무모한 도전을 한다고 말을 하였습니다그런데 저의 입장에서는 도저히 불가능해보인 학교에 원서를 내고 시험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기적적으로 영어시험은 거의 다 맞았지요 ..거의 불가능해 보이는 학교를 들어간것입니다..  그 이후..석사 박사 기업체 경험등을 하게되었지요 ..그러나 S사나 혹은 석사 박사 공부를 하면서 뛰어난 실력이 있어서 한것은 아닙니다. 내가 비록 부족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될때까지 한다 는 마음으로 공부를 하고 일을 하였기에 좋은 경험을 한것입니다오늘 복음에서 주님이 당신의 제자들과 군중들에게 설교를 하시다가 점심 시간이 된것입니다. 그런데 장정만도 5000명이 넘는데 그 많은 사람들을 무엇인가 먹인다는 것은? 제자들이 가진것이라고는 아이의 빵 5개, 물고기 2마리가 전부 입니다. 이것으로 어찌 저 많은 사람을 먹이겠어 ?하면서 주님에게 이것 밖에 없는데 무엇으로 저 많은 사람을 먹일수 있겠나요 ? 주님에게 투정을 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주님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마음중에 한계를 스스로 짓는 것을 먼저 보신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다른 것을 보여주시지요..자신이 가진것이 물고기 2마리 빵 다섯개라도 감사합니다.라고 하느님께 감사 기도를 드리십니다.

한계를 짓지 않고 웅켜쥔 손의 것을 내어 놓고 하느님의 자비심을 청하시는 장면이 나오지요.. 웅켜쥠에서 손의 펴고 내어 놓는 기적이 일어난 것이지요 ..한개지움에서 당신의 자비심을 청함으로 손은 벌리는 그런 자세로 변한것입니다.. 옹색한 나를 바라보고 한계를 지으면 한계지은 자신의 모습으로 남아 그 결말은 옹색한 결말이 나올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빛의 자녀로서 나의 가진것 온전히 주님에게 의탁하로서 주님은 우리의 빈약한 것을 100배 천배 만배의 당신의 구원사업으로 쓰십니다..

온전히 나의 것을 주님에게 바치는 우리가 되어야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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