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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늘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인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8-07-30 조회수1,442 추천수2 반대(0) 신고

금주 토요일이 되면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Joannes Maria Vianney) 신부님 축일입니다.  1811년에 베리에르의 소신학교에 입학하여 철학 과정을 공부하고 1813년에는 리옹의 대신학교에서 신학 공부를 하였으나, 라틴어 성적이 좋지 않아 1년 만에 퇴학당한 비안네는 학과 성적은 부족하였지만 영적지도신부님의 도움으로 신학교에서 공식적으로 신심과 성품을 인정받아 사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사제 서품 후 2년 동안 보좌 신부로 생활한 비안네 신부님은 작은 마을 아르스의 본당신부로 부임하였다. 그는 여기서 죽을 때까지 42년 동안이나 봉직하면서 주민들에게 열렬한 신심을 불어넣었다. 비안네는 마을 주민들의 회심을 위해 매일 감자와 거친 빵으로만 식사하였고, 자주 금식 고행을 했으며, 하루 중 10시간 이상을 기도와 성체 조배, 미사 봉헌, 고해성사, 교리 교육, 상담 등으로 성당과 고해소에서 보냈으며 틈틈이 가정과 환자 방문을 하였다. 특히 고해성사를 볼 때 고해자들에게 하느님이 보기에 불경스러운 행위를 하는 것과 매일 환락에 빠져 지내는 삶을 친절하게 나무라며 훈계를 했다고 합니다. 사제관의 의자, 식탁, 이불과 베개 등 거의 모든 물품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었다. 그는 딱딱한 침대에 짚을 깔아 사용했고 그것마저도 조금씩 덜어내며 가난과 극기의 삶을 실행했다. 신부님의 이런 고행과 극기, 성덕으로 가득찬 생활로 인하여서 주변을 성화시켰다고 합니다. 신부님은 주님 앞에서 성화되어 가면서 자신 뿐만 아니라 주변의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한 인간으로 보면 성적도 많이 떨어지고 철학 신학 공부에서도 많이 많이 부족하였습니다. 부족한 성적으로 현장 사목에서 과연 설교나 제데로 하겠어 하는 마음이 인간의 통상적인 생각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극히 인간적인 생각에 불과 합니다. 주님은 인간이 보는 것과는 다른 식견이 있고 그것을 통하여서 당신의 방식데로 당신의 뜻을 이루십니다. 마리아 비비안네 신부님처럼요 .. 그것은 개인 성화입니다.. 주님 앞에서 성화되는 것이 주님이 우리에게 바라는 사항이고 우리가 가야할 길이지요.. 한 사람의 성화가 주변을 성화시키고 그리고 그곳이 하느님의 나라로 변해가는 것을 우리는 많은 성인 성녀들의 일화에서 알아볼수가 있었습니다.. 개인 성화는 주님과 일대일의 관계안에서 관계정립하고 주님과 사랑 안에서 하나되는 것입니다.. 바로 이 순간에 주님을 바로보고 나의 발과 손, 눈을 정렬히 하여서 한발짝 한발짝 정성스럽게 주님 앞으로 가야겠습니다. 나의 성화를 위하여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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