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8년 8월 2일(좋은 것들은 그릇에 담고 나쁜 것들은 밖으로 던져 버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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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8-08-02 | 조회수1,482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18년 8월 2일 [(녹) 연중 제17주간 목요일] 말씀의초대 예레미야 예언자가 주님 말씀에 따라 옹기장이 집으로 내려가자, 주님께서는 이스라엘 집안이 옹기장이 손에 있는 진흙처럼 당신 손에 있다고 하신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하늘 나라는 바다에 던져 온갖 종류의 고기를 모아들인 그물과 같다고 하신다. ◎제1독서◎ <옹기장이 손에 있는 진흙처럼 너희도 내 손에 있다.> 말씀입니다. 18,1-6 내리신 말씀. 집으로 내려가거라. 거기에서 너에게 내 말을 들려주겠다.” 집으로 내려갔더니, 돌리며 일을 하고 있었다. 빚어 옹기그릇을 만드는데, 생기면 자기 눈에 드는 계속해서 그 일을 되풀이하였다. 주님의 말씀이다. 너희에게 할 수 없을 것 같으냐? 옹기장이 손에 있는 진흙처럼 너희도 내 손에 있다.” ◎화답송◎ 시편 146(145), 1ㄴ-2.3-4.5-6ㄱㄴ(◎ 5ㄱ) 구원자로 모시는 이! 주님을 찬양하여라. 내 한평생, 나는 주님을 찬양하리라. 사는 동안, 나의 하느님 찬송하리라. ◎ 행복하여라, 야곱의 하느님을 구원자로 모시는 이! 인간은 너희를 구원하지 못한다. 숨 한 번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고, 그날로 모든 계획도 사라져 버린다. ◎ 행복하여라, 야곱의 하느님을 구원자로 모시는 이! 야곱의 하느님을 구원자로 모시고, 주 하느님께 희망을 두는 이! 주님은 하늘과 땅을 지으시고, 바다와 그 안의 모든 것을 만드셨네. ◎ 행복하여라, 야곱의 하느님을 구원자로 모시는 이! ◎복음환호송◎ 사도 16,14 참조 열어 주시어 당신 아드님 말씀에 귀 기울이게 하소서. ◎복음◎ <좋은 것들은 그릇에 담고 나쁜 것들은 밖으로 던져 버렸다.> 복음입니다. 13,47-53 군중에게 말씀하셨다. 온갖 종류의 고기를 모아들인 그물과 같다. 그것을 물가로 끌어 올려놓고 앉아서, 나쁜 것들은 밖으로 던져 버렸다. 악한 자들을 가려내어, 울며 이를 갈 것이다. 52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제자가 된 모든 율법 학자는 옛것도 꺼내는 집주인과 같다.” 다 말씀하시고 나서 그곳을 떠나셨다. ◎오늘의묵상◎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들려주시는 그물의 비유는 하늘 나라의 일곱 비유 가운데 마지막 비유입니다. 이 비유의 중심은 온갖 종류의 고기, 좋은 것들과 나쁜 것들, 큰 것들과 작은 것들을 모아들인 그물이 아니라 그 고기들을 좋은 것과 나쁜 것으로 가려내시는 분, 곧 하느님이십니다. 예레미야에게 당신 자신을 ‘옹기장이’로 비유하여 말씀하십니다. 하늘 나라의 마지막 단계는 선인과 악인을 가려내는 심판입니다. 그 심판은 하느님의 인내의 시간입니다. 그물의 비유는 밀과 가라지의 비유 (마태 13,24-30 참조)와 매우 비슷합니다. 세상과 교회 안에 선인들과 악인들이 공존하듯이 하늘 나라에서도 그러합니다. 모두 교회와 결합되어 있고, 모든 이는 복음을 듣고 그리스도를 따름으로써 하늘 나라를 맞이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늘 나라를 맞이하는 개인의 태도는 가지각색입니다. 이 때문에 세상 종말에 악인들과 선인들은 서로 다른 운명으로 갈라서게 될 것입니다. 불구덩이에 던져져 울며 이를 갈 것입니다(마태 13,42 참조). 자신의 삶을 영원히 망친 자들은 거기에서 결정적인 좌절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그물의 비유는, 한편으로는 심판에 이르기까지 참아 내시는 하느님의 인내를 가르쳐 주고,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가 지난날에 저지른 죄와 잘못을 뉘우치고 회개하여 현실에 대한 올바른 결정을 내리도록 이끌어 줍니다. 당신 말씀에 귀 기울이고 있는지 물으십니다. “너희는 이것들을 다 깨달았느냐?” (안봉환 스테파노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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