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8년 8월 5일(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을 것이며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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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8-08-05 | 조회수1,665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18년 8월 5일 [(녹) 연중 제18주일] ▦ 오늘은 연중 제18주일입니다. 주님께서는 창조하신 풍요로운 자원을 사람들 손에 맡기시고, 당신 자녀들인 우리의 밥상에 밥이 모자라지 않게 하십니다. 주님께서 우리 안에 주님 말씀에 대한 열망을 키우시어, 진리에 대한 배고픔을 채우게 해 주시기를 청합시다. 말씀의초대 주님께서는 이스라엘 자손들이 불평하는 소리를 들으시고, 하늘에서 양식을 비처럼 내려 주신다(제1독서) 바오로 사도는 하느님의 모습에 따라 창조된 새 인간을 입어야 한 다고 권고한다(제2독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생명의 빵이라고 하시며, 당신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을 것이라고 하신다. ◎제1독서◎ <내가 하늘에서 너희에게 양식을 비처럼 내려 주리라.> 16,2-4.12-15 2 이스라엘 자손들의 온 공동체가 광야에서 모세와 아론에게 불평하였다. 자손들이 말하였다. 앉아 빵을 배불리 먹던 그때, 주님의 손에 죽었더라면! 모조리 굶겨 죽이려고, 양식을 비처럼 내려 줄 터이니, 먹을 만큼 모아들이게 하여라. 따르지 않는지 시험해 보겠다. 불평하는 소리를 들었다. 그들에게 이렇게 일러라. 고기를 먹고, 아침에는 양식을 배불리 먹을 것이다. 내가 주 너희 하느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떼가 날아와 진영을 덮었다. 진영 둘레에 이슬이 내렸다. 잔 알갱이들이 광야 위에 깔려 있는 것이었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그것이 무엇인지 몰라, 하고 서로 물었다. 너희에게 먹으라고 주신 양식이다.” ◎화답송◎ 시편 78(77),3과 4ㄱㄹ.23-24.25와 54 (◎ 24ㄴ 참조) 조상들이 우리에게 들려준 것을 전하리라. 주님의 영광스러운 행적과 권능을, 다가올 세대에게 들려주려 하노라. ◎ 주님은 하늘의 양식을 주셨네. 구름에 명하시고, 하늘의 문을 열어 주시어, 만나를 비처럼 내려 그들에게 먹이시고 하늘의 양식을 그들에게 주셨네. ◎ 주님은 하늘의 양식을 주셨네. 주님이 양식을 넉넉히 보내셨네. 당신의 오른팔이 마련하신 이 산으로, 당신의 거룩한 영토로 그들을 데려오셨네. ◎ 주님은 하늘의 양식을 주셨네. ◎제2독서◎ <여러분은 하느님의 모습에 따라 창조된 새 인간을 입어야 합니다.> 말씀입니다. 4,17.20-24 17 나는 주님 안에서 분명하게 말합니다.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살아가지 마십시오. 그렇게 배우지 않았습니다. 안에 있는 진리대로, 또 가르침을 받았을 줄 압니다. 가는 옛 인간을 벗어 버리고, 새 인간을 입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복음환호송◎ 마태 4,4 하느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 ◎복음◎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을 것이며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복음입니다. 6,24-35 24 군중은 예수님도 계시지 않고 제자들도 없는 것을 알고서, 찾아 카파르나움으로 갔다. 예수님을 찾아내고, 하고 물었다. 표징을 보았기 때문이 아니라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 너희에게 줄 것이다. 사람의 아들을 인정하셨기 때문이다.” 저희가 무엇을 해야 합니까?” 하고 묻자, 보내신 이를 너희가 믿는 것이다.” 저희가 보고 선생님을 믿게 하시겠습니까? 그들에게 빵을 내리시어 먹게 하셨다.’는 성경 말씀대로, 만나를 먹었습니다.” 이르셨다. 너희에게 말한다. 내려 준 이는 모세가 아니다. 참된 빵을 내려 주시는 분은 내 아버지시다. 하늘에서 내려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빵이다.” “ 선생님, 그 빵을 늘 저희에게 주십시오.” 하자, 이르셨다. “ 내가 생명의 빵이다. 결코 배고프지 않을 것이며,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오늘의묵상◎ 오늘은 예수님께서 카파르나움 회당에서 하신 생명의 빵에 대한 설교를 듣습니다. 모세 법을 가르치는 율법 학자들은, 하느님 마음에 들고 사람이 구원을 얻는 ‘일’이 기도와 단식과 자선, 십계명 준수, 성전 예식과 깨끗한 정화라고 가르쳤습니다. 나와 있는 규정을 그대로 지켜야 할 뿐만 아니라 그들의 관점을 바꾸어 “하느님의 일”, 곧 하느님 마음에 드는 유일한 길이 그분께서 보내신 분을 받아들이고,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는 일이라고 분명히 밝히십니다. 실제로 하느님의 선물인 믿음을 통해서만 그리스도를 하느님의 아들이요 메시아로서 인정할 수 있습니다. 선물이며, 동시에 주님의 계획과 거저 내어 주시는 사랑에 대한 인간의 자유로운 응답과 그에 따른 임무를 실행하는 것입니다. 배고픈 이에게는 먹을 것을 주면 되고, 목마른 이에게는 마실 것을 주면 해결됩니다. 그러나 군중처럼 빵을 먹는 것만으로 만족해서는 안 되고, 빵을 많게 하신 분을 보고 열광만 해서도 안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을 먹이시고 또 살리시는 분이십니다. 원하는 군중에게 탁월한 계명을 전하십니다.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 그 양식은 사람의 아들이 너희에게 줄 것이다. 하느님 아버지께서 사람의 아들을 인정하셨기 때문이다.”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야 합니다. 사람이 빵만으로 살지 않고 하느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기 때문입니다. 끊임없이 다가오는 걱정과 불안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얻으려고 힘쓰고 있습니까? (안봉환 스테파노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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