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가톨릭인간중심교리( 6-4 원죄(原罪))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8-08-06 조회수1,702 추천수2 반대(0) 신고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6. 죄(罪) Ⅱ
 6-4 원죄(原罪)
전통적인 교리에 따르면,
원죄란 원조(元朝) 아담과 하와가
하느님께 대한 불순명으로
죄를 범함으로써 거룩함과
의로움의 은총의 상태를 상실하고
욕정과 고통과 죽음을 벌로
가져왔으며(창세기 3장), 
그 죄와 벌이 인간의
생명흐름을 통해 전 인류에게
세세대대로 물들어 전해지는
죄입니다(로마 5,12-14). 
 그러므로 인간은 누구나
 이 원죄를 가지고 태어나
세례성사를 통하여 그 죄를
씻어버리지 않으면 하느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지 않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교회는
무죄한 어린이라 할지라도
가능한 대로 빨리 세례성사
(유아세례)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교회법 867조). 
 원조들의 죄는 다른 죄들을 낳게 하고,
세대를 통하여 인류 역사 안에 
 죄가 범람하게 되었으며,
 원조의 죄와 인간 개인의 죄들이
 모두 합쳐져서 세상은 죄악의
상태가 되어 버렸습니다. 
 환경은 인간존재의 일부분이
되기 때문에 인간은 이 죄악의 
 상태를 자신의 일부분으로
유전적으로 짊어지고 태어납니다. 
 그는 자기 자유의지와는 관계없이
이 원죄의 상태에 대하여 개인적으로
그리고 인류전체가 연대적으로
책임을 져야 하는 것입니다. 
 원죄는 자기 의지로 얻은 것이
아니므로 또한 자기 능력으로
벗어버릴 수 없으며 오직
구세주의 구속 공로를 전해받는
 세례성사로써만 사죄됩니다. 
 그러나 세례를 받은 사람도
원죄로 물든 죄의 상태로서
세상에 삶으로 계속 죄의
노예경향과 유혹을 면치 못하며
인류 전체가 짊어져야 하는
인간고(人間苦)를 당해야 합니다
 믿는 이들은 성실한 신앙생활로
이러한 원죄의 결과들을 
 극복해 나아가면서 자신과
세상을 정화시켜 갑니다.

미켈란젤로 "원죄"

(바티칸궁 시스티나 경당 천장 부분)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