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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톨릭인간중심교리(7-2 인간의 영혼)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8-08-09 조회수1,816 추천수1 반대(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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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영혼 Ⅰ
7-2 인간의 영혼
인간에게 있는 지적 특성이나
이해 그리고 판단하고 행동하는 것을 
 영으로 볼 수 없으며 인간이 뜻을
표현하거나 기타 어떤 외형적 형태로 
 들어내는 것 역시
영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지능으로부터
나오는 여러 가지의 생활표현들은
  기억이나 상식에서 나온 순수한
뇌의 작용 원리이지 영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해도 안됩니다. 
 컴퓨터나 로봇의 기억회로
(기억장치)와 인간의 지적능력을
비교하는 것도 영을 지닌
존엄한 인간의 가치를
잘 모르는 소치입니다.
' 컴퓨터는 똑똑하다'는 말은
어디까지나 농담을 즐기는
사람들의 표현일 뿐이지
영 자체로 보아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생물들이 살기 위한
능력이라고 보는 반사작용, 
 각종 욕구표현들은 혼의
작용 원리이지 영의 활동이라고는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영은 생물들 중에서
인간에게만 있는 것으로 
 인간의 모든 활동들을 지배하는
순수한 능력입니다. 
 인간이 지닌 영은 초월적으로
 어떤 것들을 느낄 수 있는 힘이며 
 그 느낀 초월적 내용을
인간의 혼이 지니고 있는
생물의 원리로는 표현하기
불가능하여 안타까워 하는
바로 그 힘입니다. 
 그러므로 인간혼의 영을
영혼이라 하는데 사실
영과 혼은 따로 떼어 놓을 수
없으므로 사람에 관하여
언급할 때에는 육신 외의
인간의 어떤 힘이라기 보는
인간성·정신력·지능의
슬기·윤리면·마음가짐 등을 
 가리키는 말로 쓰이게도 됩니다. 
 그러므로 인간에게는
 영혼이 있는 것이고,
동물에게는 영이 아닌
혼으로 각혼(各魂)이 있고,
식물에게는 생혼(生魂) 
 또는 식물혼(植物魂)이 있다고
구분하여 용어를 씁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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