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우리 앞에 놓여진 시간.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8-08-13 조회수1,416 추천수1 반대(0) 신고

 

 

우리 앞에 놓여진 시간.

시간이 소중하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지금 이 순간'의 소중함을
자주 잊어버리기에

이미 흘러가버린 시간을 두고
'만일 그때 그렇게 했었더라면...'
이라는 후회를 자주

되풀이하는 것입니다.
시간은 곡마단과 같은 것이라

늘 짐을 싸고 떠나야 할 뿐
잠시도 머무는 법이 없습니다.
그렇기에 아무리

작은 단위의 시간이라도
헛되이 보내서는 안 된다는 것.
아마 영국의 소설가

윌리엄 버넷의 글을 보면
절실히 실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인생은 한 번밖에 없다.
그리고 전생애에서

오늘 하루도 한 번 밖에 없다.
오늘 24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 법.
시계가 가는 소리는

'상실, 상실, 상실'이라는 소리다.
- 삶이 나에게 주는 선물 중에서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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