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시간을 잃어버린 것이 아니다.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8-08-15 조회수1,783 추천수0 반대(0) 신고

 

시간을 잃어버린 것이 아니다.

 수없이 거듭하여 

 나는 잃어버린 날들을 슬퍼했습니다.

그러나 결코 시간을

잃은 것이 아닙니다.

나의 주인이시여

내 생의 순간순간 모두

 임의 손으로 잡으셨습니다.

임은 만물 속에 숨어 

 씨앗을 길러 싹 트게 하시고 

 봉오리를 만들어 꽃을 피우시고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셨습니다.

나는 피곤하여 쓸쓸히

침대에 누워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아침에 깨어보니 정원은 꽃들의

기적으로 가득하였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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