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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8/21♣,“전능(全能)하신 천주 성부 … .” .(김대열 프란치스코 사베리오 신부)
작성자신미숙 쪽지 캡슐 작성일2018-08-21 조회수1,603 추천수5 반대(0) 신고

 

2018년8월21일 화요일 복음묵상


“사람에게는 그것이 불가능하지만 하느님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마태오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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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신앙 고백인 사도신경은, “전능(全能)하신 천주 성부 … .”라는 말로 시작햡니다.
이는 바로 하느님께서는 모든 것이 가능하신 분이라는 고백이지요.

유한한 존재로서 모든 한계를 체험하며 살아가는 우리라는 존재.
하지만 전능하신 그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무한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결국 우리가 언젠가 그분의 앞에 설 때, 우리의 걸어온 삶이 그분의 판단에 합당하다면,
우리는 유한의 세계를 넘어 무한의 삶으로 그분과 함께 하는 삶이 허락된다는 것이 바로 영원한 생명을 뜻하는 것이고,

복음이 말하는 최종적이고 완전한 구원의 실현을 말합니다.

우리 모두는 각자 그분의 마지막 부르심이 있을 때까지는 가능성으로 살아갑니다.
가능성으로 살아간다는 말은 이 세상을 떠날 때까지 변할 수 있는 존재로 살아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금의 내 모습이 전부가 아니라는 뜻이지요.
결국 가능성을 의식하면서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만들어 나아가려는 자기 싸움이 요구됩니다.

결과는 반드시 각자 스스로가 만든다는 것을 의식하며 살아가는 이들이 그리스도인들입니다.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뛰어넘으시는 그분께서

우리를 사랑으로 지켜보고 계시다는 것을 의식하며 살아가는 이들이 참 신앙인들입니다.

그러니 어떤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다 하더라도 낙담하지 말아야 합니다.
불가능이 없으신 그분의 뜻을 따르고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마지막 일지도 모르는 오늘을 최선을 다해 복음적으로 살아야 합니다.

 

이세사키 가톨릭 천주교회 (김 대열 프란치스코 사베리오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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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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