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잔칫상을 이미 차렸소. ~어서 혼인잔치에 오시오”(마태 22, 4)
주님!
당신의 초대에
합당한 자 되게 하소서.
타인의 아픔과 상처를
양팔 벌려 보듬게 하소서!
시대의 질곡과 고통을
기꺼이 온 몸에 걸치게 하소서!
진리 안에서
행동으로 사랑하는
빛나는 예복을 차려 입게 하소서!
먼 훗날이 아니라
바로 오늘
지금 당장
예복을 차려 입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