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가톨릭인간중심교리(11-3 잠언과 집회서의 가정교훈) | |||
---|---|---|---|---|
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8-08-29 | 조회수1,359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11. 신앙인의 가정 3)잠언과 집회서의 가정교훈 11-3 잠언과 집회서의 가정교훈 잠언과 집회서는 가정 교육적인 측면에서 (특히 윤리교육을) 많이 다루고 있습니다. 어쩌면 훌륭한 가정생활을 일깨우는 명언집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녀들의 교육문제에 관한 부모들의 걱정은 예나 지금이나 다를 바 없다고 보겠는데 잠언서의 표현들은 신앙인으로 살아가는 방법들이 수없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곧 어떤 정신, 어떤 태도, 어떤 말들이나 행위 등에 관한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솔로몬의 현명한 삶을 위한 금언집인 이런 잠언은 오늘 우리의 생활에 커다란 지표가 되었으면 합니다. "내 아들아, 내 말을 받아 들이고 내 계명를 간직하여라. 지혜로운 말에 귀를 기울이고 바른 판단에 마음을 두어라 (잠언 2,1-2)." "지혜로운 아들은 아버지를 기쁘게 하고 우둔한 자는 어머니를 업신여긴다. (잠언 15,20)." 그리고, 집회서에서는 가정생활의 정신을 특히 많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각기 신분에 따라 아버지는 아버지대로 자식들은 자식대로 얻을 수 있는 교훈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자녀가 있느냐? 그들을 훈육하고 어릴 때부터 그들이 목을 숙이게 하여라. 딸들이 있느냐? 그들의 몸을 잘 지키고 그들을 너무 너그럽게 대하지 마라. 딸을 시집보내라. 그래야 큰일을 끝내게 되리라. 그러나 지각 있는 남자에게 딸을 주어라. (집회 7,23-25)." "쓸모없는 자식이 많기를 바라지 말고 불경한 아들들로 기뻐하지 마라. 그들이 주님을 경외하지 않는다면 그들이 불어나더라도 기뻐하지 마라. 그들이 오래 살리라 믿지 말고 그들이 많다고 과신하지 마라. 너는 때 아닌 슬픔으로 괴로워할 것이고 그들의 갑작스런 죽음을 보게 되리라. 자녀 하나가 천 명보다 나을 수 있고 자식 없이 죽는 것이 불경한 자녀 여럿을 두는 것보다 나으리라. (집회 16,1-3)." "제 자식을 사랑하는 이는 그에게 종종 매를 댄다 그러면 말년에 기쁨을 얻으리라. 제 자식을 올바로 교육하는 이는 그로 말미암아 덕을 보고 친지들 가운데에서 그를 자랑으로 삼으리라. 제 자식을 잘 가르치는 이는 적대자의 부러움을 사고 친구들 가운데에서 그로 말미암아 기쁨을 누리리라 (집회 30,1-3)."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