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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9/2♣마음이 아름다운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김대열 프란치스코 사베리오 신부)
작성자신미숙 쪽지 캡슐 작성일2018-09-02 조회수1,732 추천수4 반대(0) 신고

 

 

 

2018년9월2일 연중 제22주간 주일 복음묵상

“너희는 하느님의 계명을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키는 것이다.” (마르코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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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에는 더 중요한 일과 덜 중요한 일이 있기 마련입니다....
물론 더 중요한 일을 선택하고, 그 선택을 위해 움직이는 것은 당연한 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당연한 일이 생각처럼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잘못이나 실패는 보통 알면서도 저지르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이지요.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야단을 치신 바리사이나 율법학자들의 잘못은 단 한 가지였습니다.
그것은 바로 더 중요한 것보다 덜 중요한 것에 묶여 사는 삶이었습니다.
겉과 속이 있다면, 겉과 속 모두 중요합니다.
껍데기와 알맹이가 있다면, 껍데기와 알맹이 모두가 중요합니다.
겉과 껍데기의 역할이 있고, 속과 알맹이의 역할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역할은 서로 다르면서도 모두 중요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겉이나 껍데기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속과 알맹이를 지키는데 그 존재 이유가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어리석음은 겉이나 껍데기만을 가꾸고자 대부분의 힘을 쓰려 한다는 데에 있습니다.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너무 쉬운 말 같지만, 세상에서 제일 힘든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모든 선택에는 보다 중요한 일과 덜 중요한 일이 있습니다.
보다 중요한 일을 선택하려는 삶이어야 합니다.

이세사키 가톨릭 천주교회 (김 대열 프란치스코 사베리오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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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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