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나는 그 일을 하도록 파견된 것이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8-09-05 조회수1,404 추천수1 반대(0) 신고

역마살이라고 합니다. 직장을 이곳 저곳 왔다갔다하는 사람을 역마살이 끼었다고 합니다. 저도 그러고 보면 역마살이 끼었다고 봅니다. 전문대학교 졸업과 함께 용산에서 반도체 세일부터 시작하여서 보청기 솔데링 , 전기자동차, 배터리 관리 시스템, 특허, 혈압 관련 모델링, 근육 관련 모델링등의 일을 하였습니다. 이중에서 제일 많이 한것은 특허 입니다. 그러나 지금에 와서는 특허일을 하지 않고 대학병원에서 박사 후 연구원 직업을 하고 있습니다. 한곳에 집중하지 않고 이곳 저곳 기웃하는 것이 역마살이지요 ..저 같은 사람이 이런 사람인것 같습니다. 한우물만 파야되는데 이곳 저곳 왔다갔다 하니 이력서에 쓸것은 많은데 전문적인 식견을 말하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여번에 저 있는 병원에서 워크샵을 갔었는데요 저 나이와 비슷한 분들은 나름 교수 혹은 그나마 어떤 의견에 대하여서 의견을 줄수 있는 나이인데 저는 신빙 박사로 어떤 의견 보다는 의견을 듣는 입장이었습니다.. 이런 역마살의 인생은 어디가서도 좋은 대접을 못받지요.. 실은 이렇게 된거은 큰 시련이 있고 나서 부터 역마살의 인생을 살게되었지요 ..대 집단에 들어가서 저가 가지고 있는 것을 그곳에 상관으로 부터 괴롭힘을 당하고 마음은 마음데로 상처를 입고 나서 그리고 결국은 그곳을 나오게 되고 나서 먹고는 살어야 하기에 이것 저것에 관심을 가지게 된것이 지금의 나의 모습입니다. 이런 왔다갔다 하는 것을 파견이라고 하는 것은 아니지요 ...오늘 복음에서 주님은 파견에 대하여서 말씀하십니다. 가시는 곳곳마다 치유와 구원의 말씀을 하시니 사람들은 그분을 자신의 옆에서 영원히 같이 있고 싶어서 잡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 달콤한 유혹에서 벗어나십니다. 솔직히 그곳에서 터를 닥고 살면 좋을 것을 그러나 주님은 그 안락함에 머물지 않으시고 다른 곳으로 자신의 자리를 옮기싶니다. 왜 그렇게 주님은 그 안락함을 저버리고 이곳 저곳으로 자리를 옮기셨을까요 ? 구원이지요 구원 .. 눈에 보이는 것이 눈은 떳어도 영원한 것에 목이 말라서 이리 저리 왔다갔다 하는 양들을 보신것이지요 .. 그래서 자신의 몸과 마음이 힘이 들어도 주님은 그것을 희생하면서 당신의 구원 사업으로 자신을 내어 맞긴것이지요 .. 그러니 불쌍한 영혼이 보이는 곳이 당신의 자리가 된것입니다. 주님은 측은한 마음으로 우리를 바라보시는 분이십니다. 어떤 절대적인 힘으로 위에서 아래로 내려보시는 분이 아니라 항상 우리와 같이 하시면서 아파하는 우리를 보고 같이 눈물을 흘려주시고 당신 친히 당신 손으로 우리의 아픈 환부를 만져주시고 영적으로 목이마른 우리에게 영원의 물을 주시는 분입니다. 그러니 항상 바쁘시고 그리고 그분의 눈은 항상 빛이 났지요 .. 그분의 선한 눈을 바라봅니다. 그분의 바쁜 발을 바라봅니다. 그분의 따뜻한 가슴을 보게됩니다. 그안에 사랑의 불이 활활 타오르기에 그분은 항상 목마른 영혼을 위하여서 찾아나서시는 것입니다. 지금 나에게도 찾아오십니다. 그분의 사랑을 온전히 받을수 있도록 항상 목욕제개하고 그분을 맞이하여야겠습니다. 회개하고 따뜻한 당신을 맞이하여야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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