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8-09-06 조회수1,562 추천수2 반대(0) 신고

어느때입니다. 저가 다니는 병원 연구소에 매점이 있습니다. 그곳에 비닐 봉지를 구하기 위하여서 갔습니다. 근데 매점에 예전부터 있던 직원은 잠시 휴식을 취한다고 잠시 자리를 비우고 식당 청소하시는 분이 잠시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의 형색을 보니 이 사람은 어디 잡상인 같은 모양새이기에 냉냉하게 저를 대하는 것입니다. 상시 직원 같은 경우에는 제가 직원인줄 알고 필요한것을 바로 주었을텐데요..그런데 아주 잡상인 중에서도 가장 낮은 사람 대하듯이 어디서 이런 사람이 우리 연구소에 들어와서 말을 거는 것이냐 이런 식입니다. 몇번을 요구하였습니다. 비닐 봉지를 좀 달라고 이야기 하였더니 우리 직원들에게도 않주는데 어찌 주겠냐고 하면서 하대를 하더라구요 한동안 실갱이 하다가 정식 직원이 휴식을 마치고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저와 그 직원이 옥신 각신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서 바로 고개를 숙이더니 잘못했다고 먼저 용서를 저에게 청하는 것입니다. 집에서도 그런말을 합니다. 누가 너를 처음 보면 연구원 혹은 박사로 알겠냐고 합니다. 맞아요 저는 보기도 그렇고 본래 모습도 조금 부족한 사람입니다. 부족하다는 것을 어찌보면 자랑스럽습니다. 부족하기에 항상 찾는 것이 성경책이고 그리고 주님과 마주 앉을수 있었습니다. 저의 눈은 한곳을 향해서 볼수 있었던 것은 부족함 그것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과 베드로와의 대화 패턴을 보면 3단계로 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주님이 다른 사람들에게 주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하여서 베드로 사도에게 배를 태워 달라고 청을 합니다. 그러니 베드로는 그 말씀에 따라서 배를 청중 한가운데로 가서 주님이 설교를 할수 있도록 하여주지요 여기까지는 주님과 베드로는 그냥 아무런 관계가 형성이 된것 같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베드로 사도에게 너 혹시 무엇을 많이 잡았냐고 물어보시지요 ..알고 계시면서 물어보시는 것이지요 ..세상것에 눈을 맞추어서 살아가는데 그런데 무엇을 하여도 무엇하나 진정한 풍만함이 없이 이리 저리 체이는 그런 베드로의 모습을 보신것이지요..그러나 베드로는 그런 주님의 시선과는 관계없이 그냥 액면 그데로 대답을 하지요 ..아니요 아무것도 잡지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베드로에게 말을 건네시지요 ..저 깊은곳으로 그물을 쳐보아라 하면서 말을 건네십니다. 그런데 이 순간 베드로는 우리와 차이점이라면 만일 일반인 이라면 이렇게 반응하였을 것입니다. 내가 어부로서 잔뼈가 굵은 사람인데 이래라 저래라 하시지요 그러면서 자기 가던길을 걸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다르게 반응합니다. 주님이 시키는데로 깊은 곳으로 그물을 던집니다. 그리고 나서 자신이 감당하지 못할 만큼 고기를 잡게됩니다. 그리고 베드로의 반응은 주님 저에게서 떠나 달라고 합니다. 그의 이 반응은 주님의 신적인 체험을 하게되고 그리고 두려운 감정이 드는 것입니다. 그것을 주님은 아시고 이렇게 말씀하시지요 두려워 말아라 너는 사람 낙는어부가 될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베드로의 마음을 안정시켜주십니다. 그리고 당신제자로 받아들이십니다. 그런데 그 다음의 베드로의 행동을 보면 그 많은 고기를 내버려 두고 그는 주님을 따라서 갑니다. 주님을 따른다는 것이 무엇인지 베드로의 행동에서 알아 볼수 있습니다. 모든것을 내버려두고 따르는 자세, 이것이 주님을 따르는 이의 자세입니다. 버린다 혹은 비운다 ..이것은 우선순위에서 주님을 최우선 순위로 하면서 살아간다 이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가치 체계에서 예전에는 나의 먹고 사는 것 ..가족.. 혹은 나의 건강 ..출세가 우선이었다면 주님을 따른다는 것은 주님을 먼저 생각하고 주님이라면 ..혹은 주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그 말씀데로 지금의 상황에 맞추어서 주님 말씀데로 살아가는 것 ..이것이지요 ..사랑 봉사 겸손 온유 ..측은 지심.. 등과 같은 주님의 것을 우선으로 하여 앞으로 가는 것을 말하는 것이지요,, 거기에는 온전한 맞김이 중요하지요 온전히 내어 놓고 비우고 투신하고 ..그것입니다. 그후에 넘어감의 신비가 우리를 안내하여 줍니다. 그것이 구원이지요 ..구원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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