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9/7♣보속의 삶을 꿈꾸어 봅니다.(김대열 프란치스코 사베리오 신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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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신미숙 | 작성일2018-09-07 | 조회수1,604 | 추천수4 | 반대(0) 신고 |
2018년9월7일 금요일 복음묵상 “그들이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 것이다. 그때에는 그들도 단식할 것이다.”(루카5,35) 단식(斷食)은 보속(補贖/Paenitentia)의 행위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보속에는 개인적 보속과 연대적 보속이 있습니다. 스스로 벌을 받는 마음으로 실천하는 구체적인 행위를 개인적 보속이라 합니다. 연대 책임에 묶여 있음을 받아들이고 함께 하는 보속을 뜻합니다. 세상의 죄에 대해 가장 가슴 아파할 존재는 하느님이실 겁니다. 우리는 평생 하느님께 용서를 청하며 보속의 마음으로 살아야 할 지도 모릅니다. 세상의 모든 비극은 인간의 어리석음의 바탕이 되는 욕망에서 기인합니다. 우리의 단식은 다시 말하지만 보속의 행위입니다. 이런 의미를 담아 썼던 시 하나 나누어봅니다.
보속 바람이 있고, 그 안에 꽃잎들이 날립니다. 나 당신을 찾고 있지만 시간 안에 있는 나 주어진 삶, 그리고 남은 삶 바람이 있고, 그 안에 꽃잎들이 날립니다.
이세사키 가톨릭 천주교회 (김 대열 프란치스코 사베리오 신부) https://www.facebook.com/kdycmf?fref=hovercard&hc_location=friends_tab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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