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에파타!”곧 “열려라!”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8-09-09 조회수1,303 추천수0 반대(0) 신고

신앙생활하면 가장 기본 자세라는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제일 기본이 되는 것은 주님이 우선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판단 기준의 일번을 주님 우선으로 하는 것이지요 ..성서 말씀을 매일 읽고 혹은 영성체를 매일 모시고 성덕으로 봉사와 나눔 혹은 사랑 측은 지심의 마음으로 이웃과 같이 나누는 것을 제일 중요시 하는 것입니다. 사랑안에서 주님의 마음을 전하고 그리고 거기서 오는 따뜻한 주님의 사랑을 우리는 느끼고 그리고 뿌듯한 혹은 주님의 온기 같은 것을 느낄수 있는 것이지요 ..이것을 한마디로 하면 주님을 나의 삶의 일번으로 상정하고 살아가는 것을 말하는 것이지요 ..이런분들이 주님의 음성을 들을수 있습니다. 거기에는 자세가 있지요 나를 주님보다 낮게 낮추고 음성을 들으려고 하는 겸손의 마음..이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의 음성을 들을수 없다는 분들을 보게됩니다. 어떤 분들일까요 ? 나를 내세우는 사람이 이런분들이지요 ..나의 아픔 나의 기쁨 나의 이기적인 것을 앞세우는 분들은 주님의 음성을 들을수 없습니다. 예전에 제가 S사에서 근무하면서 년말에 평가를 하면, 평가가 좋게 나오지 않으면 항상 주님 앞에서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주님어디 계셔요 ..그러면서 수사님과 영적 상담을 하다보면 수사님들은 주님의 이콘을 주면서 다시금 주님을 생각하여 보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집에와서 주님의 이콘을 보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왜? 내안에 내것으로 가득차서 주님이 나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려 하여도 내안에 내것이 너무커서 주님이 들어오시려 하여도 혹은 주님이 나에게 무엇을 말씀하려고 하여도 주님은 내가 가로막고 서있는 것이지요 ..참 불쌍한 영혼이지요 .. 오늘 복음에서 병자들이 와서 주님에게 무슨 청을 합니다. 듣게 해달라고 혹은 보게해달라고 청을 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당순히 병을 낳게 해달라는 것이 아닙니다. 나를 낮추고 당신이 나의 주도권을 갖고 계시다는 것을 고백하고 ..즉 당신이 주님이라는 것을 고백하는 것..그러니 주님이 열려라 그렇게 명하신 것입니다. 주도권이 주님에게 있다는 것을 고백하였기에 ..나보다 주님이 우선한다는 것을 그는 고백하였기에 ..주님이 이에 응하여서 답을 하신것이지요.. 주님의 음성을 듣는 것은 간단합니다. 나를 낮추고 당신이 나에게 임하심을 청하면 당신은 나에게 오십니다..능히 바로 오시지요 ..오늘도 나를 낮추어서 당신의 임하심을 청하여야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