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9/10♣"복음적 상식(Evangelical Common Sense)" .(김대열 프란치스코 사베리오 신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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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신미숙 | 작성일2018-09-10 | 조회수1,498 | 추천수3 | 반대(0) 신고 |
2018년9월10일 월요일 복음묵상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예수님을 고발할 구실을 찾으려고, 그분께서 안식일에 병을 고쳐 주시는지 지켜보고 있었다.” (루카6,7) 부정적인 목적을 전제한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들에게서 상식적인 논리는 처음부터 불가능했습니다. 오늘 날, 이 땅의 다양한 분야에서도 상식이라는 이름으로 횡행하는 비상식의 추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오랜 역사 동안 반복적으로 볼 수 있었던 일이기도 합니다. 이 세상에는 늘 이처럼 유치하고 치졸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상식이라는 말에 대해 묵상해봅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상식이라고 하는 것일까요? 다수의 사람들이 그렇다고 생각하는 것이고 지켜야 한다고 믿는 그 무엇입니다. 대부분의 우리는 자신의 생각과 말과 행동이 상식적이라고 믿습니다. 오늘 복음을 좀 더 깊게 묵상을 해보면 그렇게 자신할 일만은 아닌 듯싶습니다. 어쩌면 우리 역시 의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자신의 입장이나 목적에 맞추어 만든 거짓 상식을 강요하며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우리의 일반적인 양심은 옳고 그름을 구분합니다. 우리의 상식은 복음적이어야 합니다. "복음적 상식(Evangelical Common Sense)" 모두가 기운을 냈으면 합니다. 그분이 우리에게 주신 그 복음적 상식으로 자신을 바라보려는 마음을 만들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2013)
이세사키 가톨릭 천주교회 (김 대열 프란치스코 사베리오 신부) https://www.facebook.com/kdycmf?fref=hovercard&hc_location=friends_tab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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