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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사랑 ...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8-09-19 조회수1,305 추천수1 반대(0) 신고

대학원 공부하면서 지도 교수님과 학우들과 같이 식당을 가면 교수님이 한말씀 하세요..제가 서울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서울놈들은 어쩌고 저쩌고 하시면서 서울 깍쨍이라고 말씀하시면 갑자기 내가 무엇을 잘못하였나 하면서 얼굴을 불어지곤 했고 어디 구멍이 없나 하면서 자리를 파하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그래서 교수님 저가 무슨 잘못을 하였나요 ..당시에는 저의 호칭이 최선생이었습니다. 최선생한데 그런것은 아니고 오늘 내가 만난 서울놈이 어쩌고 저쩌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같이 공부하는 학우들도 덩달아 거리를 두고 저를 대하였습니다. 그래도 저는 저가 아쉬우니 저가 다가서서 물어보고 나이차이는 많이 나지만 먼저 인사하고 문제를 풀어갔습니다. 그리고 S사 있을때도 그곳도 순혈주의 혹은 외부에서 온 사람을 혼혈아로 무시하고 그런 행동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내편 니편을 구분하는 것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지 ? 아마도 이것은 성숙이 덜되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인격적인 성숙을 말한다기보다는 신앙안에서 성령안에서 주님의 앎이 없으니 그리고 사랑이 없으니 그런 대답이 나오는 것이지요. 오늘 독서에서도 그런 말씀을 하지요 사랑이 없으면 그 어떤것을 한다고 하여도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하지요 ..사랑이 없어서 ..

 천국이 어떤 곳인지 잘은 모르지만 사랑의 집합체가 천국이지요 왜냐하면 삼위일체가 일체가 될수 있는 것은 사랑이기에요..그리고 우리가 그 집합체에 들어가기 위하여서는 사랑이 없으면 들어갈수가 없는 것이지요 ..불완전함이 나 혼자 있기에 그래서 불완전하면 완전하려면 사랑으로 주님과 우리 이웃이 하나되는 것이 하나되는 것이지요..

공부를 많이 하였다고 혹은 돈이 많아서 혹은 권력의 위치가 아찌되어서 하느님을 아는 것은 아닙니다.우리가 하느님을 아는 것은 그분이 사랑이시고 우리는 사랑이라는 음료를 먹고 그리고 사랑의 빵을 먹기에 하느님을 아는 것이지요..우리가 미사에서 매주 영하는 것이 영성체이지요 ..편협하게 우리안에서 나만 바라본다는 것은 하느님을 주님을 알겠다고 하는 것을 포기하는 것과 같은 것이지요..사랑은 구원이고 우리의 영적인 음식입니다. 내 앞에 혹은 내옆에 있는 이들에게 녹아들어서 하나되는 우리가 되기를 주님은 바라시는 모습이지요 ..사랑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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