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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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소문에 들리는 이 사람은 누구인가?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8-09-27 조회수1,443 추천수1 반대(0) 신고

추석을 보내고 지금은 사무실에서 일을 하기 위하여서 사무실 책상 앞에 있습니다. 이곳의 책상 앞에 얼마나 있을지는 잘은 모르지만 주어진 시간안에서는 잘 보내려 합니다. 이번에 대구에 학교를 갔습니다. 가서 보니 변한것은 없었고 그러나 변한것이라면 지도 교수님이 정년퇴직하셨고 그리고 교수님의 방은 패쇠되었다는 것입니다. 재직하셨을때는 교수님 방앞에 사람들로 인산인해였는데 정년 퇴직하시고 그리고 병환으로 누워계시니 사람의 운명이란 참으로 앞을 내다 보기 힘이 들겠구나 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몇년전에는 큰어머님께 세상을 떠나실때도 그분의 영정앞에 서면서 인간사 운명이라는 것은 한치 앞을 내다 보기 어려운것이구나 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인생이 죽어가고 그리고 한순간에 좋은 시절은 어디가고 병들어서 살아가는 것을 보면 인간이라는 운명이 어찌되는지 참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우리가 주님에게 등을 돌렸을때 이야기입니다. 주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것을 알고 그분과 같이 호흡하고 있는데 허무가 무엇이겠습니까 ? 허무는 주님이 없이 혼자 죽어가는 인간의 모습이지요 .. 그런 허무의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이 오늘 복음에서 나옵니다. 헤로데가 그 인물입니다. 헤로데는 주님과 등을지고 살아가는 전형적인 인물이지요 ..주님을 모르고 살아가는데 당연히 주님의 행동하심에 호기심으로 바라보고 그리고 주님의 출현을 정상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지요 ..그런데 헤로데에게만 국한되는 것은 아닙니다. 헤로데와 같이 주님이 나에게 주님이 아니고 호기심의 대상이라고 생각한다면 허무한 날은 항상 그를 따라다닐것입니다. 이렇게 살지 않으려면 항상 주님을 나의 중심으로 모시고 살아가는 것이지요 ..기도 속에서 만나고 그리고 성서 안에서 그리고 주님의 음성은 우리 형제 자매들안에서도 당신은 당신이 전하고자 하는 바를 전하십니다. 깊은 침묵속에서도 주님은 주님의 음성을 전하시지요 ..눈을 다른 곳으로 돌릴 시간이 없습니다. 항상 주님은 우리와 함께 계시니까요 ..매일 매일의 삶속에서 당신은 빛과 산소 그리고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그리고 영적인 음료와 빵을 주셨습니다. 매 순간 감사가 우리 신앙인들에게는 답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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