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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톨릭인간중심교리(15-4 신자 재교육 문제에서)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8-09-28 조회수1,433 추천수1 반대(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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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신앙생활 유지
15-4 신자 재교육 문제에서
신자 재교육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교육을 해야 할 사람도
신자이고 
 교육을 받아야 할 사람도
 신자라는 점을
명심해야 됩니다. 
 신부나 저명인사 역시 신자와
마찬가지로 항시 배우고
노력해야 합니다. 
 과거 신자교육의 반성을
기술한 내용 중
"교육 담당자는
 항상 성직자나 저명인사가
아니면 불가능한 것으로
생각해 왔다. 
 박식하고 권위가 있어야만
효과적이라는데 연유한다. 
 그러나 권위있는 이론보다
같은 계층 사람들의 생활의
증언이나 덕행이
더 호소력을 갖는다. 
 종래의 권위주의적인
교육방법으로 인하여
모든 유능한 평신도의
능력이나 자질은 사멸되었고
계발 가능성마저
묵살되어 버리고
신자교육의 협력자로
육성할 생각은 외면되어 왔다
(사목잡지 54호 기사 99면)"
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그러면서 제안한 내용으로는
신자 스스로가 배우고 가르치는 
 능력을 배양하자는 강력한
호소를 하고 있습니다. 
 같은 의미로 신자 재교육의
문제점을 논한 "필요성과 그 방안"
으로 우리의 반성이라는 항목에서
 필자는 성직자나 평신도 중에서 
 유명한 강사를 모셔다가
 좋은 말씀을 듣는 것을
소극적이며 비 효과적으로 보고
신자가 주도하는 피정이나
공동체 안에서 신자 재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기술했습니다
(사목잡지 50호 55면). 
사실 신자 재교육이란 말보다는
 "신자들의 신앙 재인식"이란
 말이 더 적절하다고 봅니다. 
 신앙생활의 전반에 관한
 자신의 열성도를 대축일을
맞거나 새해를 맞을 때 
 재검토하는 일,
정한 기도문들을 재인식하여
음미하며 바치려는 자각이 
 그 어떤 계획적 프로그램에
의탁하기보다 더 중요하리라 봅니다. 
 성당에서 이루어지는 비정기적인
신자 재교육 프로그램이 각자의
환경을 고려한 절대적인 것이 못되며
 시간의 제한이나 공간의 제한은
어쩔 수 없는 방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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