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8-10-01 조회수1,756 추천수1 반대(0) 신고

S사에서 입사를 하여서 마음을 먹은 것은 잘 해서 승진도 하고 월급도 높게 받고 그리고 좋은 집도 사고 거리를 다니면서 좋은 옷을 입고 다니면서 한껏 나를 자랑해야지 하면서 처음에 입사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상황은 녹녹치 않았습니다. 학사 학위 2개 석사학위 2개 박사학위 1개를 마치면서 이런 마음을 먹었습니다. 이것을 마치면 나도 좋은 위치에서 좋은 월급에 좋은 집에서 살수 있을 것이야 하면서 미래에 대해 장미빛 환상을 그리면서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항상 상황은 호락호락하게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많이 많이 힘은 들었고 설사 학위를 마친다고 하여서 원하는 위치에 원하는 돈을 벌지도 못하였으며 내가 왜 이리 고생을 하고 나서 원하는 것은 얻지도 못하고 이게 무엇하는 것인가 하면서 저를 원망한적이 하루 이틀이 아니었습니다. 그것도 박사학위를 받고 나서는 더욱 그런것 같습니다. 40대 중반에 한참 돈을 벌어야 하는 순간에 공부한다고 대구 내려가서 고생은 고생되로 하고 막상 졸업하고 나서도 원하는 것은 얻지 못한 상황입니다. 무엇인가 성취하고 그리고 좋은 재화를 얻어야 하고 나를 내세울수 있어야 하는 것을 지금껏 쫒아 다닌것 같아요 .. 그러면서 주님은 나에게서 어느 위치에 계셨던 것인가 ? 힘들고 눈물 나올때 매달리는 그런분이 주님이셨고 정작 주님은 나의 중심으로 주님이 제시하는 길이 나의 중심이었나? 물어보면 아닌것 같아요 .. 나의 원래 목표 혹은 나의 소원을 중심으로 하여서 주님에게 이것을 이루어 주세요 ..청원의 대상이었지 나의 인생의 목적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복음에서도 제자들이 그런 말을 한것 같아요 내가 윗 사람이야 혹은 내가 더 우월해 등등으로 주님 앞에서 논쟁을 벌이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것을 바라보고 있는 주님의 모습은 어찌하셨을지 ? 난 이 땅에 태어나서 한번도 하느님을 뜻 이외에는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는데 왜 저들은 나의 뜻을 찾지 않고 그들의 개인 영광만을 찾지 ? 나의 뜻을 물어보는 이가 없구나 ..몸은 나의 옆에 있어도 마음은 다른 곳에 있구나 하면서 서글픈 마음이 드셨을 것 입니다. 그러면 당신 뜻은 무엇인가 ? 어린이를 안고 하시는 말씀..어린이를 받아들이는 마음을 요구하고 계십니다..힘이 없고 약한이들을 받아들이고 그들의 누추한 곳으로 자신을 맞추고 그리고 그들의 행복을 위해 나같이 십자가를 지고 피를 흘리며 그들에게 먹히는 존재가 되는 것을 원하는데 ..생명의 빵으로서 먹히는 양식같은 존재가 되어야 되는데 언제 그곳으로 갈 것인지 ? 그러시면서 안타까워 하십니다. 맞습니다. 주님은 나의 소원이 이루어질수 있도록 청원하는 청원의 대상이 아니라 생명의 빵과 같이 먹히고 나누어 지는 인생의 목표 같은 분이 주님이십니다. 다시한번 바라보아야 겠습니다. 나의 시선이 어디를 바라보고 있는지 청원의 대상인지 아니면 나의 인생의 목표로 바라보고 있느지 분명한 것은 인생의 목표라는 것이지요 생명의 빵으로 먹히고 낮추어지는 그런 존재요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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