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가진 것을 팔고 나를 따라라.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8-10-14 조회수1,766 추천수1 반대(0) 신고

지난 추석때 대구 근처의 수도회에서 피정을 하던 중 현 교황님 이전의 교황님의 나자렛 예수라는 책을 보았습니다. 역시나 독일 출신의 교황님이고 그리고 그분의 글을 읽으면서 참 어려웠습니다. 어렵지만 책을 하나샀습니다. 2권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저가 산것은 전반부 ..주님의 공생활의 시작부에 대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피정을 하면서 주로 읽었던 부분은 주님의 수고 수난에 대한 부분을 주로 묵상하였지요.. 들어가기 싫었지만 그곳으로 들어가서 묵상하고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한가지 본것은 주님에 대한 저의 인식의 변화입니다. 주님은 대표적으로 표현하면 어떤 존재였나 ? 한마디로 표현하면 이것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밥"입니다. 먹히는 존재..이것이 주님이라는 것을 요번 피정에서 보고 느꼈고 그리고 다음 단계로 나갈수 있었습니다..먹히므로 인해서 그 빈 공간에 하느님의 빛이 들어오고 당신의 일이 이루어진다는 것이지요 ..주님은 하느님과 같은 위격으로 그분의 일을 하는 것을 제일 중요시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주님안에서 일을 하시려면 당신안에 당신이 있으면 않되었고 그래서 당신은 당신의 모든 것을 내려 놓고 비우고 하느님의 것으로 ..하느님이 오셔서 일을 할수 있도록 비어 놓은 것입니다..그래서 십자가를 지고 간것이고 그리고 죽음을 당하신것 이지요..하느님이 당신 친히 그분을 일으켜 세우시고 당신의 영광을 당신 친히 할수 있도록 주님은 자신을 내어 놓으신 것이지요 ..그렇게 하기 위하여서 먹히는 존재, 빵의 존재로 평생을 살아가신 것이지요..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서요 ..당신의 권능을 직접 발휠할수있으나 당신은 한발 물러나서 하느님이 오셔서 당신을 들어 올리게끔 자신의 것을 내려 놓으신것이지요.. 이것을 기본으로 보고 오늘 복음으로 들어가보면 왜 주님이 부자 청년에게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 이해가 될것 같습니다. 부자 청년은 자기 자신을 위하여서 살아온 사람입니다. 자신의 만족을 위하여서 평생을 살아온 사람입니다. 신앙도 자신의 만족을 위하여서 하나의 도구에 불과한것이지요 ..자신의 위대함을 인지하고 그러니 주님에게 이런 마음으로 다가선것이지요 ..선생님 나같이 스펙도 좋고 율법도 잘지키고 돈도 많은 사람..당신의 제자로 받아 놓으면 당신에게 영광이야..당신의 영광은 주변 사람들..안에서 당신을 이야기 할 것이고 그로 인해서 당신은 사람들로 하여금 위대한 칭송을 받을것이야 나같은 사람을 받아들임으로 인해서..그래서 당당히 주님에게 다가 섭니다..나는 당신이 설교하고 그리고 우리 율법학자들이 말한것은 모두 지켰고 거기다 돈도 많아 ..그러니 날 받아주어요 ..우리 같이 Win Win하여 봐요.. 그러나 주님은 그를 바라보고 이런 말을 하시지요 ..나와 같이 있자구 ..그러면 너의 영광이 아닌 나의 영광을 위하여서 살겠다는 것이냐 ? 나의 영광, 즉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서 살겠다면 내가 너 안에서 활동을 해야 한다..그러려면 너의 모든것을 팔아서 비우고 나의 것으로 체워야 한다.. 그럴수 있느냐 ? 비움을 위하여서는 너의 모든 재산을 팔아서 가난한 사람에게 주고 빈손으로 나와 같이 걸인이 될수 있느야 ? 종이한장의 차이이죠 나 중심에서 당신중심으로 변환?을 물어본것이지요 ..우리 신앙안에서도 이런 경우는 매번 일어납니다..나 중심으로 살것이냐 아니면 주님 중심으로 살것이냐 ? 매순간 나를 비우고 당신의 십자가를 지고 가겠습니다..이 답을 해야 정답입니다..어느 것을 ? 부자청년같은 풀 스펙의 화려함인지 아니면 오직 당신만으로 만족합니다..하면서 단촐하게 살아가는 주님의 삶인지요..나 중심에서 당신 중심으로 변화해야겠습니다..당신 중심!!!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