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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톨릭인간중심교리(18-2 어린이들에게서 위안을 받으신 예수)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8-10-14 조회수1,834 추천수1 반대(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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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어린이와 예수님
18-2 어린이들에게서 위안을 받으신 예수
 성서 구절의 문맥상
어린이들이 빠진 것으로
생각드는 부분이 있습니다. 
 마태오 복음 11장 25절
(루카 1장 21절)의
"오히려 철부지 어린아이들에게
  나타내 보이시니,"라는 말은
문맥상 어린이들이 예수님과 함께
 재미있게 이야기에 몰두하며
있었어야 합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파견나갔다가
방금 돌아온 터이므로 예수님이
 누구와 어떻게 지내셨는지 알 수
없었던 것으로 이해됩니다. 
 본 구절 앞에서 저주 받은
 도시가 나오고 루카복음에서는 
 일흔 두 제자의 보고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보고를 들으시고 예수님은
 당신의 가르침을 거부하는
 자들에게 몹시 화를 내셨고 
 이어 어린이들을 보시며
(또는 생각하시며 철부지 어린이라는 단어를 연상하심) 
 위로를 느끼시는 것으로
 문맥을 풀어 볼 수 있습니다. 
   "너 코라진아 불행하여라…
저승까지 떨어질 것이다
(루카 10,13-16)"고 하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기뻐하며 보고하는 내용을 들으시고
 "바로 그 때에 예수께서는
성령을 받아 기쁨에 넘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아버지, 하늘과 땅의 주님,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다.
(루카 10,21)'라는 대목에서
일흔 두 제자들을 철부지어린이와
동등하게 보시며 철부지 어린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신 점으로 미루어 
 어린이들에게 위안을 받으신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십자가를 지고 가시는
죽음의 길에서 까지 예수님은
여인들만 보시더라도
곧 어린이들을 연상하시며
사랑하는 정을 보이셨습니다.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 때문에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들 때문에 울어라.
(루카 23,28)."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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