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겉을 만드신 분께서 속도 만들지 않으셨느냐?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8-10-16 조회수1,946 추천수1 반대(0) 신고

학교에서 논문을 쓰고 그리고 평가를 받는 기간에 참으로 힘이 들었습니다. 아니 석사 학위 논문때 이것을 논문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리튬이온전지를 직렬 연결하면 충전을 하고 방전을 하게 되는데 이때 전지 중에 제일 충전이 잘된것이 먼저 만충전 레벌이 되면 전지는 충전을 멈추게 하고 그리고 방전을 하게되면 가장 종지 전압이라고 empty 전압의 수준에 도달하면 전지의 방전 종료 합니다. 그러면서 기타 전지가 충전 & 방전을 하다말고 중간에 멈추게되는데 이때 전지의 용량을 균등화하는 것을 논문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당시로서는 처음 논문을 작성하여 보는 것이어서 나름 나의 아이디어가 대단한 것으로 바라보았습니다 그래서 나의 내용만을 작성하여서 교수님에게 보여드리고 칭찬을 바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교수님으로 받은 말씀은 이런 말이었습니다. 이런 종이 조가리를 가지고 와서 무슨 논문이라고 하느냐고 물어보시는 것입니다. 나를 무엇으로 알고 이것을 논문이라고 하느냐고 물어보시는 것이었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니 내가 무엇을 잘못하였다고  이렇게 호통을 치시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같이 공부하고 있는 친구들 혹은 선배들에게 물어보니 가장 치명적인 실수를 한것입니다. 무엇이 문제냐 ? 이 논문이 나오기 위하여서는 reference와 그리고 나의 아이디어가 나오기까지 다른 논문의 흐름에서 나의 논문은 어떤 논리적인 단점을 극복하고 여기까지 왔는지 그런 논리적인 뼈대가 안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한번 보니 나의 논문은 논문이 아니라 나의 생각을 정리하여서 올려 놓은 간단한 요약본입니다.. 그래서 다시금 다른 사람이 올려 놓은 논문을 다시금 바라보고 나의 잘못된 점이 무엇인지 논리 체계를 맞추어 갔습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금 논문을 작성하여서 교수님께 보고를 하였습니다. 그러니 교수님이 다시금 보시더니 이제야 눈에 들어오는 구나 하면서 논문을 검토하셨습니다. 그존의 생각을 집대성하여서 이것에 나의 것이 다른 것에 비교하여서 무엇을 개선하였고 그리고 기여한것이 무엇인지 그것을 사람으로 부터 검증받고 여기서 합격하면 논문으로 인정 받는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논문으로 인정을 받지 못하고 하나의 종이로 남는 것이지요 .. 인간의 논리 체계입니다..논문이라는 것이 말이지요 ..그 안에서 새로운것이 있으면 그것은 받아들여지고 그렇지 않으면 종이 조각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이지요 .. 논문의 차원에서 오늘 복음에서 나오는 율법학자들의 말을 들어보면 어느정도 맞는 말 같습니다. 바리사이가 예수님을 초대한것은 새로온것을 받아들이겠다는 것인데, 그런데 받아들이는 기준은 나의 논리 체계와 같으면서 무엇인가 새로운 것이 있으면 받아들이겠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막상 주님을 자신의 집에 초대를 하고 보니 그들이 생각하는 논리 체계는 손을 씻고 그리고 무엇인가 행동을 해야 맞는 것인데 그렇지 않고 더러운 손으로 들어와서 앉는 것을 보니 받아들일수 없다는 것이지요 .. 그런데 이것도 주도권에 대한것이지요..주님이 중심이냐 아니면 인간이 중심이냐 ? 이것이지요 ..바리사이들이 보인것은 내가 세상의 중심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이 보이신것은 나를 떠나서 하느님이 주인되시고 그리고 그것을 향해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설파하시고 나아가신 분이 주님이시지요 .. 인간 자신은 가진것이라는 것이 별것 없어요 잠시왔다가 가는 것이 인간이고 그리고 머무는 과정속에서 행복을 찾고 가는 것인데 그런데 진리라는 것이 내안에서 내가 생산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니 ..그래서 자신의 생각을 합리화하기 위하여서 율법을 만들고 그것의 정당성을 부과하는 것이고 그리고 인간을 옳아매는 것이지요 그래서 바오로 사도는 오늘 독서에서 자유에 대하어서 말씀하셨지요 ..인간을 감옥에 가두는 것은 인간이 만들어 놓은 틀어 생각을강요하고 행동하게 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 중심을 하느님으로 돌리는 것이 진정으로 해방이요 자유지요 . 그것을 바오로 사도는 말하는 것이지요 ..주님도 인간이 그런 자신의 논리에 사람을 가두려는 마음을 꼬집은 것이지요.. 내안에도 나의 생각으로 가득차서 다른 사람을 나의 기준으로 바라보고 비판하고 그러는것은 아닌지 바라보아야 겠습니다..항상 나의 시선을 주님으로 돌리고 나의 생각의 틀을 개방하고 한걸음 한걸음 주님에게로 나아가야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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