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바로 그분을 두려워하여라.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8-10-19 조회수1,591 추천수2 반대(0) 신고

어려서 싸움을 잘 못하여서 얻어 맞으면서 커 왔습니다. 항상 눈치를 보면서 커왔지요 ..몸이 외소하고 얻어 맞으면서 커와서 남들 앞에서 말하는 것을 두려워 하였습니다. 그리고 집안이 그리 넉넉지 않아서 아침에 아버지 어머님이 돈 벌러 나가시면 집에서 혼자 혹은 동생과 같이 방치 상태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공부 분위기하고는 담을 쌓고 살았지요 ..그래서 공부는 관심사 밖이었습니다. 그래서 공부는 뒤에서 놀았고 그리고 싸움은 못하여서 항상 어께를 움츠리고 살아가는 학생이 저였습니다. 그러니 모든것이 두려움의 대상이었습니다. 공부를 못하고 친구들에게 얻어 맞고 살고 참 어디 한곳에 마음을 둘곳이 없던 친구가 저였습니다. 그러던 제가 커가면서 공부하는 법을 알게되고 그리고 사람사이의 관계의 미학을 알게되고 그리고 특히 더 중요한것 은 저의 정신적인 뿌리 혹은 모든 것의 근간인 성경책을 옆에 두고 살면서 저에게는 모든 두려움이 두려움으로 바라보이지 않았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읽음의 순간 ..항상 공부는 못하였어도 성경책 읽는 습관은 항상 동일하였습니다. 그분 말씀을 듣고 마음에 새기고 그리고 하늘을 쳐다보고 그리고 산책을 하고 그리고 말씀을 읽고 묵상하면서 모든 의문도 나고 왜 주님은 이런 말씀하셨지 ? 그런 질문을 무한히 던지면서 살아 왔습니다. 얻어 맞고 와서도 그리고 성적표가 바닦을 찍었을 때에도 그리고 집안에서 경제적으로 항상 쪼들려서 아버님과 어머님이 매일 싸우시는 데에도 제 옆에는 성경책이 있었고 그리고 항상 열어 보았습니다. 잠언서를 일고 탈출기를 읽고 주님의 공간 복음을 읽고 히브리서를 읽고 등등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면서 살아왔습니다. 그러면서 세상의 무서움은 점점 작아지고 그분이 어느새 저의 마음 한복판에 오셔서 생동하는 것을 보게되었고 다시금 그분의 말씀의 힘을 얻어서 다시 시작하고 시작하고 그것을 수없이 반복하면서 살아왔습니다. 만일에 주님의 말씀없이 나혼자 일어서려 하였다면 저는 저 심연에 바닦에서 해매고 암혹 천지에서 배회를 하고 있을 것입니다. 주님의 손을 잡고 가면 일정한 사이클이 형성이 됩니다. 처음에는 즐거움이 있고 그리고 일의 진행하면서 한번은 꼭 넘어짐이 옵니다..그리고 주님의 손이 저에게 다가서고 그리고  다시 일어서서 나아갑니다.. 그것을 수없이 내인생에 모든 순간에 부딛히는 사이클 같습니다.. 항상 지켜바 주시는 주님이십니다. 그리고 항상 이런 소리를 내어주시지요 나랑 같이가자 ..손 잡고 .. 이렇게 끈끈한 관계성은 항상 이어야 합니다.

하느님을 두려워 한다 ? 사랑은 무엇이고 두려움은 무엇인가요 ? 인간이 주님 없이 살아간다는 것 자체가 두려움입니다. 빛의 근원이고 사랑의 근원이신 주님 없이 나하고 싶은데로 살아간다 ? 동력은 어디서 나오는 것이며 삶의 목표는 무엇이며 행복은 무엇이라는 것인가요 ? 천국은 무엇이고 주님 없는 천국이 있나요 ? 천국은 주님안에서 그 자체가 천국인데 그것이 없이 나 혼자 ? 그것은 지옥이고 삶의 절망이지요 .. 그것이 두려움이지요 ..

나 혼자 무엇이든 할수 있다는 오만함과 교만한 마음이 두려움을 낳게됩니다.

하늘이신 주님에게 고개를 숙이고 그리고 그분과 손을 잡고 삶의 행복을 향해 천국안에서 살아갑니다. 주님안에서 고통이 없다는 것은 아니지요 ...주님도 하느님 안에 계시면서 수없이 많은 고통이 있었지요 ..가장 큰 고통인 십자가를 지고 가신분이 주님이시지요..하지만 쓰러짐이 있으면 항상 일으켜주시는 분이 있습니다.그분이 주님이시지요 ..절망과 행복의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쓰러짐이 있고 다시 일어설수 있도록 주님이 손을 내밀어 주신다는 것이 행복이라면 쓰러지고 손을 내밀수 없는 오만함과 자기 패쇠성이 곧 절망이지요..

주님 안에서 살려고 힘쓰고 항상 그분의 손을 꼭 붙잡아야겠습니다..아니 손이 없으면 끈이라고 주님의 허리에 묵고 나의 허리를 이어서 나의 허리도 묵어야 겠습니다.. 이것을 허락하실까 걱정할 필요없습니다..주님은 기꺼이 우리 모두를 안고 가시는 분이니까요 ..주님안에서 오늘도 행복을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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