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8년 10월 30일(겨자씨는 자라서 나무가 되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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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8-10-30 | 조회수1,761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18년 10월 30일 [(녹) 연중 제30주간 화요일] 말씀의초대 바오로 사도는 저마다 자 기 아내를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고 아내도 남편을 존경해야 한다고 이른다. (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나라는 자라서 나무가 되는 겨자씨와 같고 밀가루를 부풀어 오르게 하는 누룩과 같다고 하신다. ◎제1독서◎ <둘이 한 몸을 이룸은 큰 신비입니다. 그리스도와 교회를 두고 이 말을 합니다.> 말씀입니다. 5,21-33 21 그리스도를 경외하는 마음으로 서로 순종하십시오. 남편에게 순종해야 합니다. 교회의 머리이시고 그 몸의 구원자이신 것과 같습니다. 남편에게 순종해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교회를 위하여 당신 자신을 바치신 것처럼, 아내를 사랑하십시오. 하신 것은 교회를 깨끗하게 하셔서 거룩하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주름 같은 것 없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거룩하고 흠 없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제 몸같이 사랑해야 합니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미워하지 않습니다. 위하여 하시는 것처럼 가꾸고 보살핍니다. 지체입니다.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아내와 결합하여, 그러나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를 두고 이 말을 합니다. 자기 아내를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고, 아내도 남편을 존경해야 합니다. ◎화답송◎ 시편 128(127),1-2.3.4-5 (◎ 1ㄱ 참조) 주님을 경외하는 모든 사람!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 그분의 길을 걷는 모든 사람! 네 손으로 벌어 네가 먹으리니, 너는 행복하여라, 너는 복을 받으리라. ◎ 행복하여라, 주님을 경외하는 모든 사람! 풍성한 포도나무 같고, 너의 밥상에 둘러앉은 아들들은, 올리브 나무 햇순 같구나. ◎ 행복하여라, 주님을 경외하는 모든 사람! 이렇듯 복을 받으리라. 주님은 시온에서 너에게 복을 내리시리라. 너는 한평생 모든 날에, 예루살렘의 번영을 보리라. ◎ 행복하여라, 주님을 경외하는 모든 사람! ◎복음환호송◎ 마태 11,25 참조 찬미받으소서. 아버지는 하늘 나라의 신비를 철부지들에게 드러내 보이셨나이다. ◎복음◎ <겨자씨는 자라서 나무가 되었다.> 복음입니다. 13,18-21 18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그것을 무엇에 비길까? 자기 정원에 심었다. 하늘의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였다.” 21 그것은 누룩과 같다. 밀가루 서 말 속에 집어넣었더니, ◎오늘의묵상◎ 하느님 나라는 겨자씨처럼 작고 보잘것없는 사람들을 통하여 선포됩니다. 사람들은 하느님 나라를 거창한 업적과 노력으로 건설하려고 하지만, 하느님께서는 인간의 사소한 선행과 봉헌으로 그 나라를 커지게 하십니다. 갈릴래아 어부들과 세리들이 선포한 하느님 나라는 오늘날 온 세상에 퍼져 하느님의 영광을 전하고 있습니다. 열두 명의 사도들이 예수님의 복음을 선포한 시작이 이렇게 큰 보편 교회로 성장한 것은 하느님의 은총이 아니고는 설명할 수 없는 결과입니다. 그리스도의 희생 제물이 인간의 연약한 노력과 헌신을 꽃피워 수많은 구원의 열매를 맺게 합니다. 부풀게 하듯, 하느님 나라는 적은 숫자의 신자 안에서 자라기 시작하여 모든 민족들 안에서 구현되고 있습니다. 그 나라는 점점 더 커져 그리스도의 재림 때 완성될 것입니다. 바리사이의 누룩은 위선과 오만으로 율법 공동체를 해치지만, 신앙인의 누룩은 진실과 겸손으로 교회 공동체를 이 세상에 뿌리내리고 퍼지게 합니다. 마음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아내가 남편과 가족을 위하여 희생하는 정성은 그리스도를 사랑하고 섬기는 마음으로 완성됩니다. 남편이 가정을 위하여 헌신하는 원동력은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옵니다. 가정 구성원들이 사랑과 순종으로 뭉치면 거룩하고 흠 없는 공동체가 됩니다. 가정 공동체는 티와 흠이 없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하느님 나라를 이 세상에 보여 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의 인간관계에서 희생과 사랑의 정신이 커지면 이 사회 곳곳에 그리스도의 복음이 자리 잡을 수 있습니다. (류한영 베드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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