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10.31.수. 너희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도록 힘써라.(루카 13, 24)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강헌모 쪽지 캡슐 작성일2018-10-31 조회수2,348 추천수1 반대(0) 신고

10.31.수. 너희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도록 힘써라.(루카 13, 24)

단풍 떨어진
나무들은 점점
가벼워지고 있습니다.

믿음은 작아지는
좁은 문에 있습니다.

작아지지 않고서는
좁은 문으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살리기 위해
작아지십니다.

아기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빵으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섬기는 삶으로
좁은 문을
통과하십니다.

좁은 문이
우리자신을
돌아보게 합니다.

창에 찔리신
예수님의 상처가
우리를 정화합니다.

점점 작아지면
끝내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도 예수님께서는
내려놓는 기쁨을
작아지는 기쁨을
좁은 문인
십자가의 아픔으로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계십니다.

작아지는
좁은 문이
삶의 중심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출처 : 빠다킹신부와 새벽을 열며, 사슴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