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가톨릭인간중심교리(22-1 성서와 원수)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8-11-06 조회수1,715 추천수1 반대(0) 신고

 

 

22. 원수·증오심·용서
행복하여라, 자비로운 사람들! 
 그들은 자비를 입을 것이다.
행복하여라,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을 볼 것이다.
(태 5, 7-8). 
 앞글 : 원수와 증오 그리고
용서의 뜻을 성서에서 간략하게
찾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원수라는 말은 하느님을
중심으로 한 것과 사람을
중심으로한 점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하느님의 뜻을 반대할 때에
원수가 되며 우리가 증오하는
원수의 문제는 그 리스도의
가르침에 따라
해결점을 찾아야 합니다.
22-1 성서와 원수
원수라는 말은
성서의 시작에서
끝에 이르기까지 여러번
나오는 말입니다. 
 사람들이나 사회적,
국가적, 특정인들이
증오의 대상들로 등장되어
하느님의 원수로 나옵니다. 
 그 중 두드러지는 것은
하느님의 원수라는 표현으로
미신을 믿는 자들, 
 신심있는 자들의 원수들,
이스라엘의 원수, 
 이스라엘 민족 중에 계약을
 어긴자들 등등으로 나옵니다. 
 주로 하느님의 원수들은
사악한 자들, 죄인들입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증오심이나
적대감 등을 사탄과 인간 사이에 
 맺어주신 것은 깊은 신비를
 갖고 있는 것으로 그리스도의
 가르침입니다. 
 사탄과 인간 사이의 싸움에서
승리를 얻게 하시는 것은 
 성자 예수님의 신비입니다. 
 바로 이는 그리스도의 신비로
 원수에 대한 증오심을 풀이하는
신비의 열쇠를
찾게 하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원수라는 뜻으로
성서는 악의 세력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하느님의 원수에 대한
증오심의 표현은 대학살,
저주, 파괴, 동태복수법
(同態復讐法,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
등으로 사랑의 자비심이나
용서 등이 미약한 것으로
드러납니다. 
그러나 신약에서는
원수 개념이 쇄신됩니다.
새 로운 백성의 모상을
제시하시며 하느님 나라
백성의 참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 주는데,
 악으로부터 승리와
뉘우치는 자에 대한
한없는 용서와 사랑할 줄 아는
인간상을 그려주고 있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