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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1.06.화. 내 집이 가득 차게 하여라.(루카 14, 23)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강헌모 쪽지 캡슐 작성일2018-11-06 조회수1,866 추천수1 반대(0) 신고

11.06.화. 


내 집이 

가득 차게 하여라.(루카 14, 23)

단풍이 떨어지는
순간도 한순간입니다.

초대하시는 분은
언제나 우리의
주님이십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향한 사랑을
결코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맞이할
준비를 하시고
우리는 그 잔치를
거절할 구실을 찾습니다.

그러나 그 누구도
끝내 하느님의 초대를
거절할 수는 없습니다.

분주한 가운데서
실상 중요한 것을
놓치며 살아가는
우리의 삶입니다.

주님의 초대에도
핑계를 대고 있습니다.

여전히 바뀌지 않는
어리석은 우리 모습입니다.

죽음은 결정적으로
중요한 분이 누군지를
가르쳐줍니다.

하느님 안에서
죽음또한 잔치이며
나눔임을 믿습니다.

하느님의 초대와
응답 사이에
먼저 우리를 향한
끝없는 사랑이 있었음을
믿습니다.

주님, 우리 모두가
우리를 위해 준비하신
하느님 나라의 음식을
맛있게 먹는 행복한
자녀들이 되게 하소서.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출처 : 빠다킹신부와 새벽을 열며, 사슴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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