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너희는 이곳을 ‘강도들의 소굴’로 만들어 버렸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8-11-23 조회수1,607 추천수1 반대(0) 신고

성당활동을 하다보면 여러 사람이 모여 있는 곳이기에 성당안에서 미사참례할때와 미사 참례가 끝나고 나서의 모드가 각기 달릅니다.. 그리고 수도회에 피정을 하러 들어가서 보면 수사님들이 나오셔서 하시는 말씀이 이런 말씀을 하세요.. 우리도 많이 싸워요 ..아니 예수님 닮은 사람이 되겠다고 들어오시는 신부님 수사님들도 많이 싸운다고 하시니 이것이 세상이 망조야 하겠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신앙인과 비 신앙인의 차이점이 무엇일까요 ? 신앙인은 무결점의 힌색의 마분지 같은 사람들? 이것도 잘못된 것이지요 ..신앙인과 비 신앙인의 차이점은 ? 죄를 짓지만 주님 앞에 서있는 사람이 신앙인이지요 ..고개를 주님에게 고개를 돌릴줄아는 사람이 신앙인이지요 ..그러면 수사님과 신부님들도 많이 싸운다고 하던데요 ..인간이니 그럴수 있는 것이지요 ..그러나 그분들은 주님앞에 매순간 그분의 것으로 돌리려는 마음이 있지요 .. 싸우기는 마찬가지이지만 일반 신자들보다는 한번더 주님앞에 앉고 주님앞에서 한번 더 참회의 눈물을 흘리시는 분들이 신부님과 수도자이들이지요 ..목욕탕에 들어가면 다 똑 같아요 ..무슨 차이가 있겠어요 ..그러나 한번 더 주님을 더 생각하시는 분들이 이분들이지요 ..어느 성당에 갔더니 깜짝 놀랬어요 신부님이 그 추운데 맨발로 슬리퍼를 신고 나오셔서 미사를 집전하시는 것을 보았어요 그 추운데 .. 주님의 수고 수난을 더 따르기 위하여서 그렇게 고행을 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오늘 복음에서 주님은 거룩한 분노를 하십니다.. 왜 ? 성직자라면 부족하지만 한번더 고백하고 한번더 고행하고 그래야 되는데 그런데 성직자와 시장상인들이 결탁하여서 신자들에게 돈을 버는 것을 보게됩니다. 중심이 주님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공간에서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서 추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니 주님이 거룩한 분노를 표현하신것이지요.. 우리도 같은 일을 할수 있습니다..입으로는 주님 주님 하지만 나의 안위와 나의 영광을 위하여서 주님의 성전 ..나의 몸을 타락한 몸으로 만들수 있습니다.. 중심이 주님에서 나로 변해서 영구히 나 중심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타락이라고 하지요.. 타락이라는 것이 술집에서 못쓸짓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나 중심으로 고착화하는 것이 타락이지요 .. 매순간 우리도 나를 살펴야겠습니다..우리도 죄를 지을수 있습니다..그러나 우리는 다시금 당신앞으로 돌아서서 앉을수 있는 신자입니다..그 숫자가 많다는 것이 우리의 모습이지요 ..돌아서는 횟수가 많은게 우리입니다..우리 신자들입니다.. 오늘도 주님의 제단 앞에 앉아서 당신을 바라봄이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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