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않다”(요한 18, 36)
주님!
당신의 나라는
세상에 속하지 않지만
세상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세상 안에 있습니다.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빛을 비추는 나라입니다.
통치의 힘이 아니라
진리에 의한 나라입니다.
멸망시키는 것이 아니라
건설하는 나라입니다.
섬김으로 다스리는
사랑의 나라입니다.
당신의 다스림을 받은
당신 나라의 시민이 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