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예수님께서 성령 안에서 즐거워하며 말씀하셨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8-12-04 조회수1,809 추천수1 반대(0) 신고
아이들이 가장 편안한 곳을 찾으라고 하면 어디일까요 ? 엄마 품이 가장 편안한 곳이지요 ..우리 영혼에도 가장 편한 곳이 있다면 어디일까요 ? 그것은 우리 주님의 품입니다..예전에 이런 체험을 한적이 있습니다. 순례하시는 파티마 성모님을 우리 집으로 모셨습니다. 성모님이 오시면 그날은 만세를 부르는 날입니다.. 2박3일 머무시다가 가시는데 참 무엇이라 형언할수 없을 만큼 어머님만 오시면 아주 신이 났습니다.. 그 맛은 어디에 비길것이 아닙니다. 성모님이 오셔서 촛불을 켜고 기도를 바칠때입니다..그런데 촛불에서 어머님이 아기 예수님을 안고 있는 모양으로 초심지가 변하는 것을 보았어요 .. 참 ..기적이지요 .. 푸근하고 아무런 걱정이 없는 상태라고 할까요 ..그것이 머무름의 즐거움이지요 ..성당안 감실 앞에서 주님의 성체를 바라보고 있으면 혹은 말씀앞에서 주님의 말씀 하나에 머물고 있으면 그것이 곧 행복이지요 ..그런데 그 행복을 말로서 혹은 이성적으로 혹은 지식적으로 표현한다는 것이 어려움이 있습니다..산의 정상에 가서 자연을 보면서 아름다워 하면서 이것을 글로서 표현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그런데 신앙의 행복함을 글로서 이론적으로 표현하는데 어려움이 있지요 .그래서 주님이 오늘 이런 말씀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철부지에게 당신의 모습을 드러내보이신다고요..그 철부지가 못났거나 혹은 지식의 정도 혹은 똑똑함의 정도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아이와 같은 순수한 마음으로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사람을 두고 하시는 것이지요 .. 성인들의 그림이나 사진을 보면 저는 눈을 유심히 보게되는데 그분들은 순수하세요..그리고 신부님이나 수녀님들의 모습에서도 그런 모습을 볼수가 있습니다.. 멍청하거나 많이 떨어진 모습을 가리키는것이 아닙니다.. 아이와 같은 모습을 취하고 있다는것이지요 .. 예전에 성인 요한 바오로 2 교황님이 우리나라에 방한하셨을때 그분의 눈을 보았는데 그분도 눈이 어린이와 같은 눈을 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높이 받들어서 그런것이 아니라 주님안에 있기에 그런 어린이와 같은 모습으로 눈으로 계신 것 같습니다.. 저도 오늘 주님의 웃는 얼굴을 보면서 저도 편안하고 행복합니다..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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