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씌워진 너울과 모든 민족들에게 덮인 덮개를 없애시리라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8-12-05 조회수1,493 추천수1 반대(0) 신고

가난과 배고품을 격어 보았나 ? 물어보면 저를 돌아보게됩니다. 잘 아시겠지만 저는 초중고등학교에서 공부를 못하였고 어디가서 먹고나 살겠어 하면서 물어보면 아마도 답으로 혀를 차는 친구들이 많을 것입니다. 없는 형편에서 공부를 한다고 하였지만 그러나 항상 쫒기면서 공부를 하였기에 그렇게 공부를 잘하지는 못하였습니다. 공부를 한다고 하여도 그래도 뒤돌아서면 무엇인가 허전하고 그렇다고 제데로 하는 것도 없고 ..그런 삶이 저이지요 ..많이 부족하고 ..그래서 하루 하루 먹고 산다는 것이 좀 쉬운것은 아닙니다. 가난과 배고품으로 인해서 하루 하루 살아가는데 좀 어려움이 있고 그로 인해서 중장기적인 공부를 하는데 어려움이 있지요 ..그리고 나 같은 이들이 사회에 나선다고 하여도 사람 사회가 그리 호락호락한 사회도 아니고 돈 많고 풍족한 집안에서 자라나온 친구들이 좋은 자리는 다 차지 하고 그리고 못먹고 어렵게 공부한 이들이 잘먹고 잘 배운 친구들에게 무시당하고 그런것이  지금의 사회인것 같습니다. 아마도 정의라고 하면 분배가 골고루 이루어 지고 그리고 모든 사람이 공부하는데 돈으로 인해서 공부 못하고 그런 사회가 되지 않는 사회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가난한 사람이 공부로 성공한다는것은 요즘 같은 사회에서는 거의 불가능한 사회가 되어 가고 있지요 .. 그런 사회가 지금이라면 예수님이 활동하시던 2000년 전에도 비슷한 환경인것 같습니다. 당신이 활동하시던 시절에 같이 다니던 제자들이 주님을 따른다고 해서 경제적으로 풍족하게 살으신것 같지는 않은것 같아요 ..하루 하루 입에 풀칠하기가 어려웠던것 같아요 ..보리이삭을 따 먹는 제자들의 모습..그리고 오늘 복음에서도 몇칠동안 밥을 못먹어서 배가 고플데로 배가 고픈 예수님과 제자들의 모습이 오늘 복음에서 나오지요 .. 많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격으셨던 주님과 제자들인것 같아요.. 그런 배고픔의 현실에서 주님은 남의 일 보듯이 넘어가는 분이 아니시지요.. 벼이삭을 뜯어 먹는 장면에서 바리사이가 무엇이라고 말을 하면 그분은 배고픈 제자들의 입장에서 말씀하셨고 오늘 나오는 4000명을 먹이신 기적을 통하여서도 주님은 배고픈 이들에게 배를 체워주시는 분으로 나오십니다.. 당신의 기적을 배푸시는 장면과 오늘 4000명을 먹이시는 장면을 보면 항상 주님은 가난하고 약하고 사회에서 이탈되고 사회로 부터 버림 받고 그리고 항상 무엇인가 부족한 사람들과 같이 하신 분이 주님이라는 것을 보게됩니다.. 기도의 대상이 무엇이고 활동의 대상이 무엇인지 주님은 항상 알려주시는데 그런데 그들은 낙오자 힘이없는 이들입니다.. 나를 돌아 보아야 겠습니다..혹 나의 재산을 증진하는데 혹은 나의 유희를 증진하는데 나의 만족을 위해서 기도하는지 아니면 버림 받은 이웃들을 위하여서 나는 나의 시간과 나의 기도가 그들에게 얼마나 가있는가 ? 당신이 보여주신 삶이 참된 삶이라고 하셨습니다..그런데 그 삶은 가난하고 버림받는이들을 위하여서 모든 삶을 살아가셨고 그리고 기적도 그들에게 집중하셔서 살으신 분이 주님이라는 것을 보면 나는 정말로 참된 삶을 살지 못하고 있다고 고백해야겠습니다.. 나의 시선을 바꾸어야겠습니다..세상에서 가진자 못가진자로 나누어서 적대감을 품는 마음이 아닌 .. 연민의 마음으로 ..측은 지심의 마음으로 ..사물을 바라보아야겠습니다.. 그러면 오늘 복음에서와 같이 모두가 풍족하게 먹고도 남을 것입니다..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