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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톨릭인간중심교리(26-1 교육과 여가)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8-12-06 조회수1,630 추천수1 반대(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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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여가시간과 신앙
26-1 교육과 여가
"사도들이 예수님께 모여와,
자기들이 한 일과 가르친 것을
다 보고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너희는 따로 외딴곳으로
가서 좀 쉬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오고 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음식을 먹을 겨를조차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따로 배를 타고
외딴곳으로 떠나갔다.
(마르 6, 30-32)."
26-1 교육과 여가 
 우리생활에서 여가라는 말은
정말 시간이 남아서 한가하다는
의미로만 생각하지 않습니다. 
 내가 피할 수 없이 꼭 해야하는
 기본적 일에 소비되는 시간 이외의 
 시간으로, '나'라는 인격적 인간이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여가라고 보아야 하겠습니다. 
의무적으로 해야하는 피치 못할 일들에서,
무엇인가를 자발적으로 한다는 의미가
깃든 여가시간을 돌보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자기의 품위와 직분을
더 잘 의식하고 사회생활 특히 경제적,
정치적 생활에 나날이 더 적극적으로
참가하기를 요구하게 되었다. 
 기술 및 학문연구의 경이적 진보와
새로운 홍보(매스콤) 수단은 일에
쫓기지 않고 가끔 여가를 향유하는
사람들에게 더 쉽게 정신문화와 유산에
접근할 기회와 제 단체와 제 민족의
더 긴밀한 교류로 말미암아 상호충족에
이바지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리스도교적 교육에 관한 선언
"Gravissimum educationis" 서론에서)
인간에게 자발성과 창의력이 있는한
여가라는 의미는 소극적이기 보다 
 다이나믹한 인간성을 발휘하는
창조의 장, 마당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가 시간내에 이뤄지는 일들은
간혹 자기생활 내지 인생의 가장
중요한 의미를 지니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신앙생활을 운운할 때에도
 이러한 시간을 자발적으로 만들어 내는
용기와 뜻있고 차원 높이 사용하려는
현명한 판단이라는 점에서
 다루어야 하겠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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