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예수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말씀하셨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8-12-10 조회수1,247 추천수2 반대(0) 신고

 

사람들이 가장 기억이 남는 순간과 가장 서운한 순간을 기억한다면 아마도 가장 않좋은 순간을 기억할 것입니다. 저는 지난 박사 공부 기간 동안이 저의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이 었습니다.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두고 박사 공부한다고 대구에 내려가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어찌 보면 무모한 도전이었지요 ..아무도 아는 사람도 없는 곳에 가서 공부를 하고 배고프고 그리고 사람들로부터 무시당하는 것을 느껴본 것이 그 당시 대구에서의 공부기간이었습니다. 그런데도 기억이 남는 것은 당시에 성당을 가면 그곳도 아는 분도 없고 그리고 반겨주는 이도 없는데 그런데 그곳에는 저에게 온화하게 반겨주시는 신부님과 수녀님이 계셨고 그리고 자주 성당을 가니 그곳에 있는 신자분들이 저에게 살같이 대하여 주었습니다. 학교에서도 가장 말단인 분들이 조교이신데요 그분들이 와서 말도 걸어주시고 실험할 때 도움도 주신분 들입니다. 그런데 그분들의 나이가 거의 50대 후반이셨습니다. 그러나 직급은 무기한 계약직이셨지요..그리고 학교에서는 거의 바닥 직급이셨지만 가장 인간미가 있으신 분들이셨습니다. 그런 분들이 오셔서 먼저 말을 걸어주시고 차 한잔 마시자고 하시고 그러고 실험해야 한다고 발을 동동 구르면 아무 소리 않하시고 도움을 주신분들이 그분들이세요 ..성당에서도 봉사 활동하시고 따뜻한 온기를 전하시는 분들을 보면 나름 잘 살고 돈도 많으신 분들이 아니라 오늘 벌어서 오늘 살아가시는 분들이 따뜻한 봉사를 하시는 것을 종종 보게됩니다.. 얼굴은 웃음으로 다가오시지요 .. 오늘 복음에서 나오는 중풍 병자를 고치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런데 주님은 중풍 병자에게 먼저 시선이가신 것이 아니라 평상에 눕혀서 천장에서 내려서 주님 앞으로 오는데 그를 날른 이들의 마음과 눈을 보고 흐뭇해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의 마음은 이런 온정을 나누는 이들과 함께 하시는 마음입니다.. 우리 주변에도 이런 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나의 손으로 주변 사람과 협심을 하여서 주님의 마음에 쏙 드는 이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바로 저도 그렇게 해야겠습니다.. 주님 찬미 영광 받으세요 ..저도 평상을 들어올린 사람중에 하나가 되어서 당신을 증언하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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