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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연 속에서 하느님 찾기/손용익 그레고리오 선교사.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8-12-13 조회수1,700 추천수2 반대(0) 신고

 

 

자연 속에서 하느님 찾기

숱한 세월을 보내면서도

계절의 변화에 따라

인생의 흐름을 깨닫지 못했다면

자신의 성장에 관심을 잃고

살았지 않나 반문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해마다 파릇한

새순을 돋게 하고 열매를

나눠주는 나무에 비해

남긴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가을이면 오곡이 익어가는

들판과 오색이 찬란하게

물드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면서 아름다움에만

도취되고 있었다면 

 비록 아름다움에 잠깐의

기쁨을 느꼈을지는 몰라도

그들이 주는 계절의 선물과

새로운 희망을

꿈꾸지 않았을 것입니다. 

자연은 많은 것을 보여주지만

다음해에 드러낼

자신을 준비합니다. 

자연 속의 피조물들은

대 자연의 아름다움을

러내고 있지만 자연이

있기 때문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있기 때문에 자연이

아름다울 수 있다는

주역의 행동을 서슴지 않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어떤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고고함을 잃지 않고

주어지는 모든 환경을

섭리로 받아들이고 살아갑니다. 

작은 씨앗하나가

무성한 밀림을 만들어 내듯이

성령의 씨앗이 싹이 트면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 냅니다. 

 예수님께서는 죽었던 육신을

 다시 살려내셨을 뿐만 아니라 

 영원히 생명을 잃지 않는

하늘나라 입성까지 허락하신

분이시고 우리는 그분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는

영광을 입었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이 우리에게

기쁨을 선물하고 있지만,

이보다 더 기쁜 일이 있을까요?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를 안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

(1데살 5,16-18) 

기뻐 할 일이 없다면 기뻐 할 일을

만들어서라도 기뻐하고,

감사 할 일이 없다면

감사 할 일을 찾아 감사를 하십시오.

그것이 세상 안에 ”나“가 있고

”나“가 있음으로 인해서 세상이

존재하는 우주의 섭리를

깨닫게 되는 길이 되고

자신이 우주를 지키고 있는

주역이 되는 길입니다. 

 이는 자신의 능력으로는

이룰 수 없는 길입니다. 

 씨앗이 대지 안에 묻혀

썩어가듯이 우리 또한

밀알이 되어 성령 안에

 묻혀 썩어가야 합니다. 

 성령은 그러한 우리들에게

샘솟아나는 힘과 지혜로 

 부족한 우리 자신을

채워주실 것입니다.

성령이 임하면 결코

우리의 기쁨과 감사를

빼앗지 못합니다.

인간이 바라는 최종적인 행복은

기쁨과 감사에서 시작되어

사랑의 열매를 맺으며,

랑하는 삶에서 매듭 되는 것은

이미 성인성녀들의 삶이 증거하고

그분들의 말씀이 증언합니다. 

 청하면 이루어질 것이다.

(마태 7,7 참조) 잊지 마세요.

-글: 손용익 그레고리오 선교사-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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