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봉헌초를 정리하면서
작성자류태선 쪽지 캡슐 작성일2018-12-13 조회수2,003 추천수2 반대(0) 신고

새벽미사를 몆년째 다니면서 봉헌초를 평균 100여개 정리 합니다.

하나하나 돌탑 쌓듯 쌓으면서 무슨 소망에 촛불을 켰을까?

한개마다에 초에는 기도가 배여 있었으리라 생각하며 청소정리후

미사 30분전 성전에 들어섭니다.

잠시 묵상후 노트를 꺼냅니다.

맘속기도도 중요하지만 시킨 것도 아닌데 2013년도 부터 새벽미사 다니면서

노트에 제가 바라는 기도를 적는게

습관이 되었다는 겁니다.

첫번째. 주님! 감사합니다.아멘

두번째. 오늘도 저때문에 힘들어하고 고통받고 있는 그들에게

주님께서 지켜주시오며 영광과 평화를 내려주소서.아멘

세번째. 마리아.베드로(아들.딸)  오늘 하루도 주님 아래서 주님 사랑 받으며

주님뜻데로 살아가게 하소서.아멘

이모두 우리주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아멘

노트를 보니 지금 사용하고 있는 것까지 8권이 되어 있었습니다.

장대비가 쏟아지든 눈보라가 몰아치든 4시50분이면 성당을 갑니다.

처음에는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새벽에 성전문을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습관이 되어버렸습니다.

성가도 이제는 번호만 들어도 성가책 들여다 보지 않고서도

잘 따라부릅니다.

매일미사 1독서 복음말씀등도 낯설지가 않았습니다.

익숙하였다는 겁니다.

예전에는 미사시간이 지루할때가 참 많았든 때가 있었지만

지금은 지루하지가 않다는 겁니다.

미사 참석 않으면 뭔가 허전함을 느끼게 했습니다.

지금 감기몸살로 5일째 미사를 참례하지 못했습니다.

딸은 미사 갈까봐 일어나 지키고 있었습니다.

첫날에 갔다가 새벽바람이 너무 차서 완전 무장 했지만 감기가 더 심하여

 몸 챙겨야겠다 생각하고 쉽니다.

 

제가 8년쩨 자원봉사를 나갑니다.

새신자도 많이 소개했습니다.

어르신들이 봉사 힘들지 않냐고 하면 다리에 힘있을때 해야지 다리에 힘 없음 누가 시키겠냐고 말합니다.

성당미사 가고 싶어도 봉사하고 싶어도 건강 잃으면

아무 소용 없다는 것도 근래에 느꼈습니다.

삶을 포기하고 싶었을 만큼 엄청 힘들었든

제게 이렇게 열심 할수 있게 도와주신 것은 

주님께서 지켜주시고 도와 주심이라 진심으로 믿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