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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8년 12월 17일(다윗의 자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8-12-17 조회수1,400 추천수0 반대(0) 신고

 


2018년 12월 17일

[(자) 12월 17일]

말씀의초대

야곱은, 형제들이

유다를 찬양하리라며,

 지휘봉이 유다의 다리 사이에서

떠나지 않으리라고 한다

(제1독서).

마태오 복음사가는

 “다윗의 자손이시며

아브라함의 자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를 소개한다.

◎제1독서◎

<왕홀이 유다에게서

 떠나지 않으리라.>
▥ 창세기의 말씀입니다. 

  49.1-2.8-10
그 무렵

 1 야곱이 아들들을

불러 말하였다.
“너희는 모여들 오너라.

뒷날 너희가 겪을 일을

내가 너희에게 일러 주리라.
2 야곱의 아들들아,

모여 와 들어라.

너희 아버지 이스라엘의

말을 들어라.
8 너 유다야, 네 형제들이

너를 찬양하리라.
네 손은 원수들의 목을 잡고

네 아버지의 아들들이

 네 앞에 엎드리리라.
9 유다는 어린 사자.

내 아들아, 너는 네가 잡은

짐승을 먹고 컸다.
유다가 사자처럼,

암사자처럼 웅크려 엎드리니

누가 감히 그를 건드리랴?
10 유다에게 조공을 바치고

민족들이 그에게 순종할 때까지
왕홀이 유다에게서,

지휘봉이 그의 다리 사이에서

떠나지 않으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72(71),

1-2.3-4ㄱㄴ.7-8.17

(◎ 7ㄴㄷ 참조)
◎ 주님, 이 시대에

정의와 평화가 꽃피게 하소서.
○ 하느님, 당신의

공정을 임금에게,

당신의 정의를 임금의

아들에게 베푸소서.

그가 당신 백성을 정의로,

가련한 이들을 공정으로

다스리게 하소서.

◎ 주님, 이 시대에

정의와 평화가 꽃피게 하소서.
 ○ 산들은 백성에게 평화를,

언덕들은 정의를 가져오게 하소서.

그가 가련한 백성의 권리를 보살피고,

불쌍한 이에게 도움을 베풀게 하소서.

◎ 주님, 이 시대에

정의와 평화가 꽃피게 하소서.
 ○ 저 달이 다할 그때까지,

정의와 큰 평화가 그의 시대에

 꽃피게 하소서.

그가 바다에서 바다까지,

강에서 땅끝까지 다스리게 하소서.

◎ 주님, 이 시대에

정의와 평화가 꽃피게 하소서.
 ○ 그의 이름 영원히 이어지며,

그의 이름 해처럼 솟아오르게 하소서.

세상 모든 민족들이 그를 통해

복을 받고, 그를 칭송하게 하소서.

◎ 주님, 이 시대에

정의와 평화가 꽃피게 하소서.

◎복음환호송◎

◎ 알렐루야.
○ 지극히 높으신 분의

지혜 만물을 힘차고

아름답게 가꾸시는 분,

어서 오소서. 저희에게

슬기의 길을 가르치소서.
◎ 알렐루야.

◎복음◎

<다윗의 자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의 시작입니다. 1,1-17
1 다윗의 자손이시며

 아브라함의 자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2 아브라함은 이사악을 낳고

이사악은 야곱을 낳았으며
야곱은 유다와

 그 형제들을 낳았다.
3 유다는 타마르에게서

페레츠와 제라를 낳고
페레츠는 헤츠론을 낳았으며

헤츠론은 람을 낳았다.
4 람은 암미나답을 낳고

암미나답은 나흐손을 낳았으며

나흐손은 살몬을 낳았다.
5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즈를 낳고 보아즈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았다.
오벳은 이사이를 낳고

6 이사이는 다윗 임금을 낳았다.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고,

7 솔로몬은 르하브암을 낳았으며
르하브암은 아비야를 낳고

아비야는 아삽을 낳았다.
8 아삽은 여호사팟을 낳고

여호사팟은 여호람을 낳았으며
여호람은 우찌야를 낳았다.
9 우찌야는 요탐을 낳고

요탐은 아하즈를 낳았으며

아하즈는 히즈키야를 낳았다.
10 히즈키야는 므나쎄를 낳고

므나쎄는 아몬을 낳았으며

아몬은 요시야를 낳았다.
11 요시야는 바빌론 유배 때에

여호야킨과 그 동생들을 낳았다.
12 바빌론 유배 뒤에 여호야킨은

스알티엘을 낳고 스알티엘은

즈루빠벨을 낳았다.
13 즈루빠벨은 아비훗을 낳고

아비훗은 엘야킴을 낳았으며

 엘야킴은 아조르를 낳았다.
14 아조르는 차독을 낳고

차독은 아킴을 낳았으며

아킴은 엘리웃을 낳았다.
15 엘리웃은 엘아자르를 낳고

엘아자르는 마탄을 낳았으며

마탄은 야곱을 낳았다.
16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는데,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고

불리는 예수님께서 태어나셨다.
17 그리하여 이 모든 세대의 수는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가

십사 대이고,
다윗부터 바빌론

유배까지가 십사 대이며,
바빌론 유배부터

그리스도까지가 십사 대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묵상

오늘부터 주님 성탄 대축일까지

미사와 시간 전례에서는 가까이

 오시는 그리스도를 강조하는

표현이 많아집니다.

시간 전례에서는 “오, 지혜”,

“오, 주님”과 같은 일곱 후렴을

통하여 날마다 다른 메시아

호칭으로 그리스도를 부릅니다.

조상 야곱은 다른 열한 지파보다

특권을 얻은 유다 지파의

자손들을 축복합니다.

 이 메시아 예언은 유다 지파에

속하는 다윗과 솔로몬에 이르러

역사적으로 절정을 누리지만

“유다 지파에서 난 사자,

곧 다윗의 뿌리”(묵시 5,5),

메시아-임금, 나자렛 예수님

안에서 그 정점에 다다릅니다.
왕조 계승을 선호하는 마태오는

다윗에서 요셉까지 루카 복음서의

족보와 단 두 명의 이름만 일치하는

유다와 다윗의 후손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를 열거합니다.

 마태오는 인위적으로 세대 수를

 십사 대로 나누어 선택된 민족의

역사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그 정점에 이른다는 사실과,

하느님께서 그 역사를 당신께서

의도하신 목표로 이끄신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마태오는 아브라함부터 시작하여

요셉의 아내인 마리아의 아들,

 예수님에 이르게 하는 족보를

통하여 예수님께서 선택된 민족에

그 뿌리를 두신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그러나 유다인의 풍습에 따라

남자 중심으로 이루어진 이 족보에는

주님의 어머니 마리아 이외에도

다른 네 여인, 곧 타마르, 라합, 룻,

우리야의 아내가 나옵니다.

 라합과 룻은 히브리 여인이 아닌

외국인입니다. 이로써 마태오는

구원의 보편성과 하느님의 개입,

곧 그분의 은총을 부각하여 죄조차도

 허용하는 실제 인간 조건 안에서

인류 전체에 속하는

예수님의 연대를 강조합니다.

그러기에 하느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새 사람,

새 아담이십니다.

(안봉환 스테파노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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