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8년 12월 20일(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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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8-12-20 | 조회수1,442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18년 12월 20일 목요일 [(자) 12월 20일] 말씀의초대 이사야 예언자는, 젊은 여인이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할 것이라고 한다(제1독서) 가브리엘 천사가 마리아에게 나타나,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고 한다. ◎제1독서◎ <보십시오, 젊은 여인이 잉태할 것입니다.> 말씀입니다. 7,10-14 10 주님께서 아하즈에게 이르셨다. 너를 위하여 표징을 청하여라. 아무것이나 청하여라.” 그리고 주님을 시험하지 않으렵니다.” 성가시게 하는 것으로는 부족하여 나의 하느님까지 성가시게 하려 합니까? 몸소 여러분에게 표징을 주실 것입니다.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할 것입니다.” ◎화답송◎ 시편 24(23),1-2.3-4ㄱㄴ.5-6 (◎ 7ㄷ과 10ㄷ 참조) 영광의 임금님이시다. 온 땅과 그 안에 가득 찬 것들, 온 누리와 그 안에 사는 것들. 그분이 물 위에 세우시고, 강 위에 굳히셨네. ◎ 주님이 들어가신다. 영광의 임금님이시다. 누가 그 거룩한 곳에 설 수 있으랴? 손이 깨끗하고 마음이 결백한 이, 헛된 것에 정신을 팔지 않는 이라네. ◎ 주님이 들어가신다. 영광의 임금님이시다. 구원의 하느님께 의로움을 얻으리라. 이들이 야곱이라네. 그분을 찾는 세대, 그분 얼굴을 찾는 세대라네. ◎ 주님이 들어가신다. 영광의 임금님이시다. ◎복음환호송◎ ◎ 알렐루야. 영원한 나라의 문을 여시는 분, 어서 오소서. 어두운 감옥 속에 갇혀 있는 이들을 이끌어 내소서. ◎복음◎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다.> 복음입니다. 1,26-38 지방 나자렛이라는 고을로 보내시어, 사람과 약혼한 처녀를 찾아가게 하셨다. 마리아였다. 들어가 말하였다.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몹시 놀랐다. 무슨 뜻인가 하고 곰곰이 생각하였다.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마리아야. 너는 하느님의 총애를 받았다.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드님이라 불리실 것이다. 다윗의 왕좌를 그분께 주시어, 영원히 다스리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을 것이다.” “ 저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있겠습니까?” 하고 말하자,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너를 덮을 것이다. 하느님의 아드님이라고 불릴 것이다. 그 늙은 나이에도 아들을 잉태하였다. 그가 임신한 지 여섯 달이 되었다. “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마리아에게서 떠나갔다. ◎오늘의묵상◎ 주님의 천사가 마리아에게 예수님의 탄생을 예고합니다. 제1독서에서 선포된 이사야의 메시아 예언이 성취됩니다. 기원전 8세기, 주변의 위협 세력들, 곧 아람에 있는 다마스쿠스의 임금들과 사마리아에 있는 에프라임의 임금들에게서 벗어나고자 아시리아와 계약을 맺으려고 하는 유다의 임금 아하즈에게 하느님께서 ‘임마누엘의 표징’을 보여 주십니다. 모두 하느님을 믿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주어진 표징은 젊은 여인에게서 태어날 아이입니다. 나탄 예언자를 통하여 다윗에게 하였던 신적 약속에 따르면 다윗 왕실을 굳건하게 해 줄 이 아이는 젊은데 아이가 없는 아하즈 임금의 아내의 아들이 될 수 있었습니다. 말에서 이사야의 예언과 예수님의 어머니 동정 마리아를 직접 연계시킵니다. “보아라, 동정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하리라. …… 임마누엘은 번역하면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 는 뜻이다”(마태 1,22-23). 이런 언급을 통하여 교회 전통은 이사야 본문을 그리스도와 마리아의 관점에서 이해하였습니다. 천사는 마리아에게, 성령으로 잉태하여 아이를 낳을 터이고 그 이름은 예수이며 하느님의 아들이라 불릴 것이라고 알려 줍니다. 주님 탄생 예고와 마리아의 대답 “예.”를 설명하면서, 하와와 마리아, 죄와 구원, 불순종과 순종, 죄와 속량을 통한 자유의 관계를 비교해서 강조합니다. (교회 헌장 56항). 마리아의 대답 “예.”는 그녀의 근본적인 선택, 주님과 맺은 전적이고 개인적인 약속이었습니다. 마리아는 하느님의 말씀에 동의하여 예수님의 어머니가 된 것입니다. (안봉환 스테파노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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