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2018.12.21)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8-12-21 조회수1,516 추천수3 반대(0) 신고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2018년 12월 21일

대림 제3주간 금요일

제1독서 스바 3,14-18ㄱ

14 딸 시온아, 환성을 올려라.

 이스라엘아, 크게 소리쳐라.

딸 예루살렘아,

마음껏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15 주님께서 너에게 내리신

 판결을 거두시고

너의 원수들을 쫓아내셨다.

이스라엘 임금 주님께서

네 한가운데에 계시니

다시는 네가 불행을

두려워하지 않으리라.

16 그날에 사람들이

예루살렘에게 말하리라.
“시온아, 두려워하지 마라.

힘없이 손을 늘어뜨리지 마라.”
17 주 너의 하느님,

승리의 용사께서

네 한가운데에 계시다.

그분께서 너를 두고 기뻐하며

즐거워하신다. 당신 사랑으로

 너를 새롭게 해 주시고

너 때문에 환성을

올리며 기뻐하시리라.

18 축제의 날인 양

렇게 하시리라.

복음 루카 1,39-45

39 그 무렵 마리아는 길을 떠나,

서둘러 유다 산악 지방에 있는

한 고을로 갔다.

40 그리고 즈카르야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인사하였다.

41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인사말을 들을 때 그의

 태 안에서 아기가 뛰놀았다.

엘리사벳은 성령으로 가득 차

 42 큰 소리로 외쳤다.
“당신은 여인들 가운데에서

가장 복되시며 당신 태중의

아기도 복되십니다.

43 내 주님의 어머니께서 저에게

 오시다니 어찌 된 일입니까?

44 보십시오, 당신의 인사말

소리가 제 귀에 들리자

저의 태 안에서

 아기가 즐거워 뛰놀았습니다.

45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신 분!”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애플의 스티브 잡스,

영화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그들은 모두 똑같은 옷을 입고

 다녔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마크 저커버그는 회색 후드티만을,

스티브 잡스는 검은색 더틀넥

 티셔츠와 청바지만을,

크리스토퍼 놀란은 기숙학교

시절에 입던 교복 재킷을

늘 입고 다녔습니다.

왜 이들이 유니폼 패션을

고집했을까요?
돈이 없어서? 당연히

아니라는 것을 잘 아실 것입니다.

그렇다면 쇼핑할 시간이 없어서?

돈이 많았으니 전문 코디네이터를 두면

간단하게 해결될 문제입니다.

 그 이유는 선택의 피로감을 줄이고,

삶을 단순하게 만들어 자신의

뇌를 더 창조적인데

쓰고 싶어 했던 것입니다.

사실 삶이 규칙적이고 단순하면

 뇌가 선택이라는 값비싼 에너지를

 쓸 필요가 없는 상태가 됩니다.

그때 비로소 뇌는 전혀 다른

창조적인 일을 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은 너무나 복잡하고

또 불규칙적입니다.

그만큼 자신의 뇌를 계속해서

 혹사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 삶 안에서 피곤함을

계속 느끼는 이유를 찾을 수 있으며,

새롭고 창의적인 활동을 하지

못했던 원인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게으른 사람으로 평가하고,

 잘못된 삶을 살고 있다고

 말하는 이 사회의 분위기는

 너무나 큽니다.
주님 안에서 쉼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즉, 시간이 내어 기도와

묵상을 하는 것이

내 자신을 위해서도 더 넓게는

우리 인류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사회의 분위기 속에서

바빠서 그리고 힘들어서

신앙생활을 하기 힘들다고 말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더욱 주님 안에

 머물러야 하는 것입니다.

 분명히 삶이 풍요로워집니다.
오늘 복음에서 만날 수 있는

성모님과 엘리사벳을 떠올려보십시오.

 어려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예수님 잉태 소식에 죽음까지도

생각할 수 있는 상황이었던 성모님,

 늦은 나이에 세례자 요한을 갖게

되었던 엘리사벳의 어려움은

혼자만의 힘으로는 도저히

견디기 힘든 것이었을 것입니다.

엘리사벳은 성모님께

이렇게 말씀하시지요.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신 분!”
엘리사벳과 성모님.

모두 주님의 뜻이 자신에게

이루어지리라고 굳게

 믿으신 분이셨습니다.

그래서 언제나 주님 안에 머물렀고

주님 안에서 힘을 가질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바로 이 믿음이 이천년이 지난

지금에도 많은 이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
이제 우리의 모습을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어렵고 힘들다고,

바쁘고 정신없다고... 끊임없이

주님 앞에 나아갈 수 없는

이유를 만들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요?

이제부터라도 주님 안에 머

물러야 합니다.

주님 안에서 새로운 일,

기쁨과 행복의 삶이 펼쳐질 것입니다.

걱정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

(티베트 속담)


성모님과 엘리사벳 성녀의 만남.

스트레스

스트레스를 연구하는

미국의 한 연구소에서 3만 명의

 미국인들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졌습니다.
질문 1. 한 해 동안 경험한 스트레스가 많은가?
질문 2. 스트레스가 건강에 해롭다고 믿는가?
8년 뒤에 참가자들의

 사망자 숫자를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스트레스 수치가 높은

사람들의 사망 위험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43%나 높은 것입니다.

이 결과에 대해 아마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런데 높은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건강에 해롭지는 않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의 사망률은 스트레스 수치가

낮은 사람보다도 더 낮았습니다.
사실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살 수가 있을까요? 없습니다.

그러나 스트레스가 내게 영향을

줄 수 없다고 생각하면 이 스트레스도

극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스트레스는 줄이거나

피하는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심지어 이를

포용하는 것이 아닐까요?

스트레스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