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우리를 위하여서 힘센 구원자를 일으켜세우셨습니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8-12-24 조회수1,215 추천수1 반대(0) 신고

오늘이 저가 다니는 병원이 마지막일것 같습니다. 생소한 분야에 처음와서 일을 하여보겠다고 하였지만 결국에는 아무런 소득이 없이 나가게 되었습니다.

 

10개월 동안에서 무엇인가 해보겠다고 열심히 해보았는데 그런데 원하는 성과를 얻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지난 두달 동안에 먹고 살것을 찾아서 이곳 저곳에 이력서를 내고 다녔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쉽지가 않습니다. 더 찾아보아야 할것 같습니다. 나이가 50 가까이 되어서 이곳 저곳에 이력서를 내고 다니는데요 .. 젊다면 쉽게 들어갈수 있는데 그런데 쉽게 들어갈수 없더라구요 나이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무엇때문인지 ?

 

그런데 다른 방법을 찾아 보기로 하였습니다 나의 이력으로 그동안 공부하고 S사 다니고 박사 공부한것을 바탕으로 하여서 그에 걸맞는 일을 하여보려고 여러가지 일을 벌여 보았지만 쉬운 것이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방향을 찾아낸것이 있다면 옛것을 버리고 현재의 나의 모습을 다시 바라보아야겠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기대하고있는 나와 현재 세상 사람들에 비추어진 나는 다른 모습인것 같았습니다.

 

방향을 돌리기로 마음을 먹고 다시 준비 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신앙도 마찬가지 같습니다. 타성에 붙어진 나 혹은 다른 사람들이 가는 방향으로 가는 신앙, 이것이 정말로 주님이 나를 부르시는 신앙인지 ?

 

그렇지만 그렇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2000년전에 세상사람들이 생각하는 예수님은 힘이 세고 삼손같이 강단이 있고 악한자를 힘으로 누르고 그리고 복수를 원없이 하고 그리고 빨간 양탄자 위를 걸어올라가시는 분..

 

또한 제일 높은 계단위에서 위엄을 차리고 그리고 옆에 호위병들이 둘러 싸여서 말 한만디에 모든것이 일사 불란하게 움직여질수 있는 분이 구원자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분은 오늘 저녁에 오시는데 마굿간에 모든 공간이 열려져 있고 양치기 그리고 가축 동물이 있는 그런 누추한 공간에서 우리 주님이 태어나시지요 ..인간이 생각하는 그런 절대적인 권위의 구원자의 모습과는 상반된 모습으로 오십니다.

 

그분의 한생도 마찬가지입니다. 가난한 집안에서 자라셨고 그리고 그분이 공생활하시면서도 주님과 그 제자들은 항상 배고품이 항상 따라야 하셨습니다..

 

? 그렇게 배고프고 낮은자의 모습으로 오셨을까 ? 본래 그분은 전지 전능하시지만 그러나 그분이 구현하고자 하는 바는 하느님의 영광입니다.

 

하느님의 영광은 인간이 무엇을 하여서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하느님의 도구로서 쓰여지고 하느님의 뜻이 인간을 통하여서 구현되는 것이 영광이지요 ..

 

내가 아닌 하느님이 우선이기에 그렇기에 그분은 자신의 십자가에 고통안에서도 나의 고통을 앞세우지 않은 것이지요 .. 나를 일으켜 세우는 것은 주님이라는 것을 우리도 알게 하기 위하여서 그분은 낮은 자의 모습으로 오신것 이지요 ..

 

주님이 우리안에서 강생하실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서는 우리가 우리를 낮추고 그분이 친히 오셔서 우리 손을 잡아 주실수 있도록 나를 낮추어야겠습니다.

 

우리 마굿간에 주님이 오늘 오십니다.. 나를 낮추고 그분이 커지실수 있도록 하여야 겠습니다.. 오늘 밤에 오시는 아기 예수님..찬미영광 받으십시요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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