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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8년 12월 25일/새벽미사(목자들은 마리아와 요셉과 아기를 찾아냈다.)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8-12-25 조회수1,210 추천수1 반대(0) 신고

 


2018년 12월 25일 화요일

[(백) 주님 성탄 대축일 - 새벽 미사]

오늘 전례

▦ 오늘은 주님 성탄 대축일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태어나셨습니다.

우리 구원자이신 하느님의

호의와 인간애가 드러났습니다.

천사들이 일러 준 대로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알려 주신 그 일,

그곳에서 일어난 일을 봅시다.”

하고 달려간 목자들처럼 기뻐하며

이 미사에 참여합시다.

말씀의초대

이사야 예언자는, 시온에게

“보라, 너의 구원이 다가온다.”

고 한다(제1독서)

바오로 사도는 티토에게,

하느님께서 우리를 구원해

주셨다고 한다(제2독서).

목자들이 베들레헴으로 가서

구유에 누운 아기를 보고 나서,

아기에 관하여 들은 말을 알려 주자,

마리아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곰곰이 되새긴다.

◎제1독서◎

<보라, 너의 구원이 다가온다.>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62,11-12
11 보라, 주님께서 땅끝까지

선포하셨다.

딸 시온에게 말하여라.
“보라, 너의 구원이 다가온다.
보라, 그분의 상급이

그분과 함께 오고 그분의 보상이

 그분 앞에 서서 온다.”
12 사람들이 그들을 ‘거룩한 백성’, ‘

주님의 구원을 받은 이들’이라 부르리라.
그리고 너는 ‘그리워 찾는 도성’, ‘

버림받지 않은 도성’이라 불리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97(96),1과 6.11-12
◎ 오늘 우리 위에 빛이 비치고,

주님이 우리에게 태어나셨네.
○ 주님은 임금이시다.

 땅은 즐거워하고,

수많은 섬들도 기뻐하여라.

 하늘은 그분 의로움을 널리 알리고,

만백성 그분 영광을 우러러보네.

◎ 오늘 우리 위에 빛이 비치고,

주님이 우리에게 태어나셨네.
 ○ 의인에게는 빛이 내리고,

마음 바른 이에게는 기쁨이 쏟아진다.

 의인들아, 주님 안에서 기뻐하여라.

거룩하신 그 이름 찬송하여라.

◎ 오늘 우리 위에 빛이 비치고,

주님이 우리에게 태어나셨네.

◎제2독서◎

<하느님께서는 당신 자비에 따라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 사도 바오로의 티토서

말씀입니다. 3,4-7
사랑하는 그대여,
4 우리 구원자이신 하느님의

호의와 인간애가 드러난 그때,
5 하느님께서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한 의로운 일 때문이

 아니라 당신 자비에 따라,
성령을 통하여 거듭나고

새로워지도록 물로 씻어

구원하신 것입니다.
6 이 성령을 하느님께서는

우리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풍성히

부어 주셨습니다.
7 그리하여 우리는 그분의

은총으로 의롭게 되어,
영원한 생명의 희망에 따라

상속자가 되었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환호송◎

루카 2,14 참조
◎ 알렐루야.
○ 하늘 높은 데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 알렐루야.

◎복음◎

<목자들은 마리아와

요셉과 아기를 찾아냈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5-20
15 천사들이 하늘로 떠나가자

목자들은 서로 말하였다.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알려 주신 그 일,
그곳에서 일어난 일을 봅시다.”
16 그리고 서둘러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운 아기를 찾아냈다.
17 목자들은 아기를 보고 나서,

그 아기에 관하여

들은 말을 알려 주었다.
18 그것을 들은 이들은

모두 목자들이 자기들에게

전한 말에 놀라워하였다.
19 그러나 마리아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곰곰이 되새겼다.
20 목자들은 천사가

자기들에게 말한 대로

듣고 본 모든 것에 대하여
하느님을 찬양하고

찬미하며 돌아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묵상◎

사람들이 세상에 존재하기 전부터

하느님께서는 영원으로부터

존재하셨습니다.

영원하신 하느님께서 찰나의

시간 속으로 들어오셨습니다.

인간 역사 안으로 들어오신 것입니다.

오늘 복음은 목자들과 특히 마리아가

하느님의 사랑에 응답하는 방식을

우리에게 보여 줍니다.

당시의 목자들은 사람들에게

멸시받고 이따금 도둑들로

취급받기도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멸시받고

보잘것없는 그런 사람들,

특히 목자들에게 구원 활동을

시작하셨습니다.

목자들이 하느님의 자비를

발견하였을 때 그들은 놀라운

방식으로 응답하였던 것입니다.
먼저 목자들은 천사들이

 자기들에게 말한 것을

그대로 믿었고,

그들의 구원자를 만나러 서둘러

 베들레헴으로 갔습니다.

또 목자들은 구원자를 보내 주신

하느님의 사랑에 대하여 그분을

찬미하였습니다.

끝으로 목자들은 자기들이

본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려 주었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성탄으로

초대하시는 이유는,

끝없는 하느님의 사랑을 발견하고,

하느님의 자비에 대하여

그분을 찬미하며,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를

아직도 알지 못하는 많은

이들에게 알려 주는 데 있습니다.
목자들은 마리아에게 줄,

그녀의 아기에 관한 소식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녀는 놀라기만 한 것이 아니라,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곰곰이 되새겼다.”고 합니다.

마리아는 그녀의 아들에 관하여

듣는 것은 무엇이든 소중한

보물처럼 간직하였습니다.

아기에 관한 가장 작은 것조차도

 세상의 어떤 보물보다

 더 소중하게 여겼던 것입니다.

그만큼 마리아는 곰곰이 되새기며

그녀 주위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들을 통하여 보여 주시는

하느님 사랑의 깊이를

 늘 발견하려고 하였습니다.

가정의 아이들은 그만큼

부모들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안봉환 스테파노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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